난 곧 떠난다.
그래서 여행용가방이 필요했고 캐리어에 간지나게 올려두고
싶은 맘에 대구 현대백화점에 쇼핑하러 갔어요 .
돈쓰러 간다 
크하하하하하..
어디 떠날때는 가볍게 가야 몸도 편하기에 지금껏 들었던
가방 중에 가장 무게감이 가벼웠던 소프트백이여서
구경도 할겸 매장으로 가서 구입한 여행용가방 보스턴백이예요 .
오랜만에 쇼핑이라 들뜨고 현대백화점 지하2층에 입점되어 있어서곧장 내려갔더니
뭔데 저거 - 입구 중앙에 자리잡은 공중전화박스!!
뭔가 움직이기에 앞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고기가 왔다갔다 ~
이건 어항이였네요 . 아이디어 좋고 오랜만에 보는 전화카드공중전화 방갑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소프트백 매장.
하지만 DENYMBAR로 적혀있고 따로 가방만 진열되지 않아서 찾기가 어려웠어요.
머지...
그래서 안내원한테 물어 찾아갔던 곳이라 기억이 확실하게 남네요.
다른 브랜드의 옷,신발 등 같이 코디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에 또 빠졌지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나의 softbag 클러치백
http://blog.naver.com/kiss8004/220158340520
매장에서 보니 더 반갑고 고급스럽구나 .
타브랜드 가죽백 옆에 있어도 꿀리지 않아 .
괜시리 뿌듯하고 이제 내가 여기 온 이유 -
여행용가방을 사야하는데 그때 내 눈에 들어온건 마네킹 앞의 캐리어!!!
밀리터리 무늬에 편해보이는 패션까지 ..
요대로 입고 떠나고 싶다.
하지만 난 캐리어가 있기에 어깨에 메거나 들수있는 가방으로
다시 구경하면서 맘에 드는걸 찾고 있었어요 .
근데 여러분들도 저걸 사야하는데 보다보면 다른게 눈에 들어오고 자꾸 시간만 흐르게 되잖아요.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쇼핑하러 오지 않나봐요 .
저 역시도 백화점 안에 있으니 여러개를 놓치 못하겠더군요.
다 갖고싶고 욕심난다..
백팩을 메고 갈까.. 고민도 해보고
직접 매장에서 착용해보니 크기를 알수 있어서 고를때 편하더군요.
사이트에서 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기가 바로 짐작되지 않아서
제가 맘에 드는걸로 몇개 착용해 봤어요 .
혹 소프트백 온라인몰 http://softbag.co.kr 에서 보고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가죽백처럼 보이지만 가죽의 음영을 그대로 프린팅 시켜서 만든 가방이라서
무게가 훨씬 아주 가벼워요 . 멀리서 보면 진짜 가죽같은 고 퀄리티..
그래서 저도 타브랜드 가방 사이에서 어느게 진짜 가죽백인지 헷갈렸어요.
생활방수도 모두 가능해서 뭐가 묻어도 물티슈로 바로 닦아내기 쉽고
아래사진처럼 손잡이에 스카프로 감아내면 또 다른 느낌 연출 되니깐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역시 백화점에 오면 패션 트렌드 팁 하나는 배워서 가네요.
그래서 제가 구입한 가방은 골프&여행용가방으로 남녀 모두 멜수있는
보스턴백 로얄블루로 선택했어요 . 가격은 279,000원
현백카드 5% DC 받아 좀더 싸게 구입..
크로크 가죽의 질감과 음영을 그대로 재현하여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을
나일론 패브릭에 멋스럽게 표현하고 있어서 멀리서 보면 다들 악어가죽인줄 알더라구요.
글램핑 캠핑 올때도 나와함께 한 소프트백 ..
무게감이 들어오면 헉! 머야 이거! 할 정도로 진짜 가벼워서 제가 좋아해요 .
그리고 카메라, 화장품,렌즈 등 모두 넣어도 될 정도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내부에 숨겨진 신발주머니 등의 포켓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가방안에 탈 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토트백과 숄더백등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한데 전 많이 넣고 있어서
그냥 어깨에 메어주는게 훨씬 안정감있고 편했어요 .
옷차림에 따라 2가지 스타일로 멜수 있으니깐 이번 여행때도 요긴하게 사용 되겠죠.
다들 제가 어디로 가는지 참 궁금할거예요 ?
그건 갔다오면 사진으로 짜잔! 보여주고 싶네요 .
너희를 궁금하게 만들고 싶다..
가방 안쪽은 핫핑크의 반전 컬러로 훗.. 열었을때 살짝씩 보이는데 이쁘더군요.
그리고 지퍼장식도 골드로 소프트백 로고가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워요 .
양옆 둥근 수납공간에 핸드폰과 립스틱 넣어 꺼내쓰기 편하고
큰 사이즈의 가방에 멋스러움까지 .. 나 잘 산거 맞죠?
* 본 글은 패션블로거가 되고픈 나의 야망을 담겨 있는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