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고 우리 부부 꺾이는 30대 중후반대라 그런지 매일 온몸이 무겁고 힘들다며 커플 아로마 마사지 받고 왔어요.
주말 날씨에는 비 소식이 있던데... 비 오는 날이면 몸 여기저기 쑤시기를 일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마. 사. 지
오래간만에 받은 거라 최고의 마사지였습니다.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퀸 마사지샵은 가족이나 커플, 친구들끼리 함께 받을 수 있는
건전한 필리핀 정통 마사지입니다.
예약 방문인지라 잠깐 소파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에 샵을 살짝 둘러보았어요.
넓고 탁 트인 상쾌한 공간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그것~!!!
아로마 마사지 가격이 아니겠어요?
쿡쿡...
저희가 받을 커플 마사지는 아로마 전신 A 코스 오일을 이용한 경락마사지가 함께 진행되는데 족욕은 무료~!!!
오일을 취향에 따라 고르라며 내주셨어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유칼립투스, 버진 코코넛 오일, 라벤더, 페퍼민트로 놓아주셨는데
한치의 망설임 없이 라벤더 겟~ ㅋㅋㅋ
잡내를 없애주고, 다이어트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 예방에 탁월한 효고가 있다고 합니다!
안내를 받아 커플실로 이동하고 가운과 바지로 갈아입었어요!
흠... 시설이 좀 빈곤해요;;ㅋㅋㅋ
탈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참...ㅋㅋ 난감하더라고요. 부부이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부끄러운...
나는 여자랍니다 ^0^
여느 마사지샵과 다를 거 없이 족욕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족욕은 아니고
발을 담기도 있으면 마사지해주시는 분들이 오셔서 발을 씻겨 주고 닦아주세요 ㅋ
참고로, 한국분이십니다!
이때에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받고 싶으냐고 물어오시는데
저랑 신랑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어깨와 등, 허리를 이야기했고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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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분 정도의 시간 흐르고 어떻게 받았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무척이나 시원했어요.
종종 아파서 소리도 지르고 눈물 날뻔했고
혈액순환이 팍팍 잘 도는 느낌도 들고 ㅋㅋㅋ받고 나니 어깨 부분이 가장 시원했어요.
이렇게 피곤할 때마다 피곤이 싹~ 풀리는 것이 종종 관리받아주면 보약이 필요 없겠더라고요~^^
히힛 ♡
신랑은 마사지 받으며 한숨 푹~ 자고 깨더니 비몽사몽 ㅋㅋㅋ
개운한 몸을 이끌고 나오니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목을 축이라며 내주셨는데
허브차인 거 같은데 신맛이 나는것이 제 입맛엔 영~ㅋ
돌아서 나오는 길에는 다시 한번 시간 내서 아로마 마사지 받으러 오자고 약속하고
근처 앤젤리너스에서 시원한 커피와 녹차 스무디로 목을 축이고 한참 수다 떨고 왔어요!
아웅~ 생각하니 지금 당장 받으러 또 가고 싶다오~ ㅠ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마사지를 제공받고 직접 작성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