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보습관리] 건조하고 갈라지는 입술의 보습 확실하게 관리합시다. 

안녕하세요, 흑진주입니다. 요즘 건조하고 추워져서인지 유독 입술의 건조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같아요.

흑진주 역시 수분이 부족한 수분부족지성피부인지라 겨울철 뿐 아니라 여름에도 입술이 건조하곤 한답니다.

그래서인지 입술보습을 부쩍 자주 챙기는 편인데요.

갈라지는 입술에 고민이 많으실 분들을 위해 오늘은 입술보습관리를 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1. 천연립밤으로 입술보습관리하기.

(천연 호호바 립밤 만들기 : http://leesrgngn.blog.me/140119905256)

(천연 아보카도 립밤 만들기 : http://leesrgngn.blog.me/140093778658 )

정말 입술보습에 있어서 천연립밤만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흑진주가 매 해마다 천연립밤을 만들어 선물하고 늘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

한번 사용하면 정말 파는 립밤을 사용할 수 없을정도로 촉촉함을 자랑해요.

위에 링크를 건 립밤 레시피 중 아보카도 립밤의 경우는 베이비 립밤이라고 불리울 정도이지요.

(아가들이나 임산부가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해요.)

천연립밤은 천연재료만 들어가고 만들기가 쉽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어요.

재료비랑 만드는 과정 생각해도 파는 립밤보다 훨씬 가격도 사고 직접 만들다 보니 애정도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

게다가 아주 촉촉해서 흑진주는 한번 만들때 왕창 만들어서 발 뒤꿈치에도 바르곤 해요 -_-*

다만, 천연성분이다보니 만든 후 6개월 이내에는 꼭 다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밀랍을 많이 넣지 않기에 뜨거운 바닥에 둘 경우 녹거나 부러질 수도 있기에 조심조심 써야 하죠.

하지만 그러한 단점을 감안할 만큼 한번 써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2. 수시로 립밤 바르기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무향 : http://leesrgngn.blog.me/140121056184)

립밤을 만들 시간이 없다! 나는 파는 립밤이라도 괜찮아! 라고 한다면........

파는 립밤을 골라야겠죠?

시중에서 파는 립밤은 여러가지 타입이 있어요. 튜브타입, 스틱타입, 단지 타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각 타입의 장단점을 알아야 나에게 맞는 립밤 구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 튜브타입 : 치약처럼 쭉 짜내는 타입. 제품을 짜낸 후 손가락으로 발라도 되고 입구 자체를 입술에 문질러도 됩니다.

손으로 바를 경우 손이 깨끗하지 않을 때는 바르기가 힘들며 입구 자체를 입술에 문지르는 경우도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단,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아 보습력은 우수한 편입니다.

- 스틱타입 : 가장 자주 쓰이는 타입으로 아랫부분을 돌려 막대기 모양의 제품이 위로 올라오게 하는 타입입니다.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입술에 쓱쓱 문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제품의 가장 윗 부분을

닦아내어 주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자칫 잘못하면 입술 주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고체타입이라서인지 보습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 수시로 덧발라줘야해요.

- 단지 타입 : 스패출러나 손가락으로 떠내어서 사용하는 타입이예요. 우리가 일반 보습제로 사용하는 크림과 비슷한 용기지요.

단지타입은 스틱타입과 튜브타입의 중간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휴대할 시에 스패출러까지 휴대하는 분들은 많이 못본 것 같아요. 립솔이나 손을 사용하시던데 립솔의 경우는 세척을 자주 해야하며

손가락의 경우는 손 씻을 곳이 없을 경우는 사용하기가 좀 힘들겠죠?

자, 3가지 타입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흑진주의 경우 파는 립밤을 쓸 때에는.. 타입별로 사용법이 다른 것같아요.

스틱 타입은 휴대해가면서 쓰는 편이구요 튜브타입이나 단지 타입은 자기전에 입술에 듬뿍 발라(얹어놓는 수준;;) 자는 편이예요.

3. 입술을 위한 천연팩, 꿀!

입술을 위한 천연팩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바로 꿀이랍니다. 꿀은 높은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서 건성피부이신 분들이 천연팩을 할경우 꿀을 1~2스푼정도 넣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꿀은 입술 보습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1. 입술위에 꿀을 얹어줍니다.

2. 그 위를 랩으로 덮어준 다음 5~10분정도 둡니다.

3. 랩을 떼어내고 물로 씻어내면 끝!

아주아주 간단하죠? 간단하지만 자주해주면 꿀의 보습이 입술속으로 쏙쏙 스며들어서

입술의 건조함이나 갈라짐 현상이 많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4. 입술 각질, 억지로 벗겨내지 마세요.

입술이 건조해서 일어나는 입술 각질이나 갈라짐 현상.

이를 억지로 손으로 떼어내는 분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러한 것은 얼굴이 건조하다고 얼굴을 마구 벅벅 긁어내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동이예요.

억지로 입술의 각질을 떼어내면 입술에는 당연히 자극이 되겠죠?

억지로 입술각질을 뜯다가 입술에서 피가 난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잠들기 전이 립밤을 입술에 듬뿍 얹고 주무세요.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입술의 각질이 퉁퉁 불어나 있을거예요.

아침 물세안 시에 미온수로 손으로 살살 입술을 문질러주시면 불어난 각질이 자극없이 벗겨져 나옵니다.

이렇게 벗겨내면 피가나거나 할 일도 없고 각질이 자연스레 탈락하게 된답니다.

이후 립 메이크업 전까지는 립밤 등의 입술보습제로 보습공급을 팍팍 해주면 더더욱 촉촉한 입술이 유지되겠죠?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법, 알고보니 사실 참 간단하죠?

하지만 립밤의 타입에 따라 어떤 것이 다른지 천연립밤은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서 한번쯤은 정리가 필요하였던 것같아요.

립밤 구매시에 뭘 사야될지 몰라서 지인들에게 오는 전화가 근래에 폭주하면서 든 생각이기도 합니다.

흑진주의 피부관리노하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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