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증후군의 습격! 피부를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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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설날 연휴를 맞았지만, 모든 사람이 즐겁지만은 않다. 주부들은 일을 하느라 바쁘고,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는 바람에 고통이 따를 수 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잠드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과식·과음을 하면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
| 주부습진 어떻게 예방해요? |
| 명절 동안 주부들이 많이 겪는 피부 문제는 접촉성 피부염이다. 접촉성 피부염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주부습진으로, 오랜 시간 손에 세제와 물을 묻히게 되면서 생기게 된다. 특히 평소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잘 일어나는데, 피부가 갈라지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울긋불긋해지기도 한다. 심하면 물집까지 잡힐 수 있다. 주부습진을 예방하려면 손에 로션이나 연고를 충분히 바르고 면장갑을 낀 뒤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으며 주방 일을 끝낸 뒤에는 손을 물에 너무 오래 담그지 말고 미지근한 물에 약산성의 액체 비누로 짧은 시간에 씻어야 하며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 줘야 한다. |
| 기름진 음식 과다섭취는 여드름 촉진제이다 |
| 기름진 음식은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수치를 높여 여드름을 생기게 한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부산물인 DHT는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시키고 모공을 막아 세균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코끝에 피지가 뭉쳐 점처럼 보이는 블랙헤드, 모공 속 노란 고름인 농포, 농포가 더욱 굳어진 상태인 낭종 등 다양한 형태의 여드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평소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전, 유과, 갈비찜 등 기름에 지지거나 튀긴 음식은 피하는 게 좋으며 외관상 기름기가 많은 음식 이외에도 쌀과 밀가루 음식, 감자, 당근, 호박 등도 GI가 높은 편이므로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밥은 나물, 생선 반찬 위주로 담백하게 적당히 먹고,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
| 피부에 독 쌓는 과도한 음주 |
|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게 술이다. 알코올은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수분 손실을 촉진시켜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또한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빠 다른 독성물질 해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음주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하루 소주 6잔 미만이며 술 종류가 무엇이건 안주에 기름기가 많으면 알코올 흡수가 빨리 되므로 안주로는 과일을 먹고 술 마신 다음날에는 물이나 콩나물국, 타우린이 풍부한 북어국으로 해장하는 것이 좋다. |
| 얼굴은 깨끗이. 잠은 충분히 |
| 연휴를 즐기다 보면 하루쯤 얼굴도 씻지 않고 자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만드는 도중 얼굴에 튄 기름이나 땀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며 이런 노폐물을 씻어 내지 않으면 모공이 넓어지고 각질이 두껍게 쌓이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자야 한다. 그리고 씻고 난 뒤에는 기초 화장품을 충분히 발라 준다. 잠은 물론 충분히 자야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뭐든지 지나치면 해롭듯, 잠도 너무 많이 자면 얼굴이 붓고 수면 리듬이 깨져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자는 것이 좋다. |
| 명절 피부 증후군을 이기는 5가지 방법 |
| -차로 장거리 이동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제외하고 화장은 최소화한다 -주방과 야외에서 시달린 피부는 깨끗이 씻어주고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바른다 -잠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안색이 나빠지므로 충분히 잔다 -기름진 고기나 전류 대신 과일과 야채를 먹는다 -주부습진을 예방하려면 맨손으로 물과 자극적인 음식을 만지지 않는다 |
|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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