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여러 사건사고들과 월드컵의 부진으로 인해서인지 왠지 조용한 여름이네요. 휴가나 연휴를 맞이하여 가장 즐겁기도 하고 귀찮은 일 중 하나가 여행 짐싸기인데요. 던디 여행용 파우치 트래블 6종 세트는 캐리어 정리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백인백 제품입니다.
지난 달 27일 스마트 체험단 제공으로 던디 여행용 파우치 트래블 6종 세트를 수령 하였습니다. 던디 여행용 파우치는 노르딕블랙, 아이콘레드, 아이콘블루의 총 3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예쁘긴 노르딕블랙이 가장 예뻤지만 내용물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콘블루를 택했습니다. 차이점은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고요. 그럼 6종 세트를 차례차례 짐을 담아보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ICON BLUE 트래블 6종 세트 중 가장 큰 의류백(대)자리 입니다.
색상은 터콰이즈 블루라고 하는데요. 흔히 보는 스카이블루와 비슷한 환한 하늘색입니다. 화이트로 포인트를 줬고요. 동그란 원안의 아이콘으로 어떤 용도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콘레드와 아이콘블루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노르딕 블랙은 그냥 문양으로 되어 있어서 고심 끝에 이걸로 했죠.
한쪽면은 망사로 된 매쉬 소재이며 다른 쪽은 아이콘이 심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매쉬면 안쪽이나 내부 마감부가 바이어스 처리 되어었다고 나와 있는데요. 바이어스는 시접을 뜻하는 것으로 위의 사진에 보면 박음질 안쪽에 천이 조금 더 나와 끝처리한것을 말합니다. 사이즈는 가로 360 X 세로 310 X 높이 100mm입니다. 매쉬로 되어 있어 쉽게 내용물을 알 수 있고 통풍도 잘 되겠죠.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100%이며 대한민국이 원산지입니다.
매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방수, 발수 처리 되어 있어 의류에 이염을 방지해줍니다. 위와 같이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더군요.
의류팩(대)는 반팔 티셔츠 기준 15장까지 수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요. 넣기 나름이겠죠. 지퍼가 양쪽에 2개 달여 있어 여닫기 편리합니다.
다음은 의류팩(중)입니다.
의류팩(대)와 동일한 디자인에 사이즈만 310 x 240 x 100mm로 조금 작습니다.
반팔 티셔츠 기준 8장까지 수납된다고 하는데 위의 사진이 딱 8장입니다.
세번째는 언더웨어팩입니다.
이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망사처리 되어 있지 않죠. 속옷이나 양말, 여성용품을 수납하기에 적합합니다.
여기도 지퍼 아래쪽에 흰 천으로 바이어스 처리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죠.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고 하네요. 사이즈는 280 x 180 x 100mm로 여성 브라, 팬티 기준으로 3세트 수납이 가능하며 브라를 접어 넣을 경우 더 많이 수납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슈즈팩입니다.
신발 아이콘으로 쉽게 알 수 있죠. 세로로 긴 형태로 어릴 적 들고 다니던 신발주머니가 생각납니다.
들고 다니기 좋게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사이즈는 310 x 160 x 100mm로 위에서는 270mm 아쿠아슈즈를 넣었는데 슬립온이나 플랫슈즈, 슬리퍼류는 2켤레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슬립온 270사이즈까지 가능)
다섯번째는 멀티팩입니다.
이름처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화장품이나 필기구 파우치로 많이 사용되는 보편적인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쪽에 매쉬 퀵포켓이 달려 있고 밴드처리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캐리어용이 아니라 수영장 등에 수영복만 넣고 다녀도 편리합니다. 사이즈는 200 x 115 x 70mm로 7인치 태블릿 PC와 5.3인치 패블릿폰 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바깥쪽에는 비상약품을 넣어봤습니다.
끝으로 코스매틱팩입니다.
다른 파우치와 달리 외부와 접촉되는 모든 면이 도톰하고 쿠션처리가 되어 있어 내용물을 보호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살아있죠.
상단에 지퍼로 된 매쉬 수납부부터 그 아래 지퍼 수납함 매쉬밴드수납부 3칸, 그 아래쪽에 매쉬수납부와 안쪽에 밴드로 된 수납부가 하나 더 있어서 많은걸 수납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치약,칫솔,비누,샴푸 같은 욕실 용품 등도 넣을 수 있고 욕실의 수건 걸이 등에 걸어 놓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무광 코팅 된 철제 걸이가 위쪽에 달려 있습니다. 지퍼를 닫으면 역시 손잡이가 달려 있어 편하게 들고 이동할 수 있죠. 사이즈는 200 X 80 X 115mm입니다.
기내용 하드캐리어 20인치에 담아 봤습니다. 밀크쥬스라는 캐리어로 사놓은지는 몇 년 됐는데 저는 정작 한 번도 쓰질 못했다는....
멀티팩과 코스매티팩을 빼면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언더웨어팩에 둘을 얹으면 무리 없이 20인치 캐리어에 넣을 수 있죠. 24인치 캐리어면 조금 남을 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밀크쥬스 캐리어가 지퍼를 열어 폭을 좀 더 넓힐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더욱 여유있게 담을 수 있겠죠. 어때요? 그냥 우겨넣거나 검은 비닐봉지에 쌓아서 넣는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편해보이지 않나요?
이상으로 캐리어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던디(Dundee) 여행용 파우치 트래블 6종 세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여행 짐싸기가 끝았으니 출발만 하면 될텐데 여행 갈 일이 없다는게 함정이군요. ㅜㅜ 사진을 찍고 도로 풀어 넣을 때는 씁쓸했습니다. ㅎ 언제나 제가 봄이 찾아올런지... 홀로 여행은 죽어도 싫어하는지라...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여행용 파우치 리뷰였습니다. R.S.d. :)
- 저는 위 던디여행용파우치 상품을 소개하며 엔즈사로부터 무료제품을 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