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

​

​

최근에 웨이브에서 <케이x 야쿠 위험한 파트너> 라는 것을 보다가 남주중에 한명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임을 알게 되었다.

배우에 대해 의식하고보니 일본드라마에 최근작품에 꽤 많이 얼굴을 등장하더라.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인것 같은데 일본은 오바하면서 얼굴액션쓰는 부분이 많은데 우리나라 배우들은 예쁜 얼굴 더 예쁘게 만드려고 하지만 일본배우분들은 남녀 모두 장르에 따라서 정말 많이 망가뜨리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 드라마의 남주도 나쁘지 않았다. ^^

제목이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만화같은 느낌이 물씬나서 오바스럽거나 과하거나 유치하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런거 일본만화나 로코에 익숙한 분들은 그러려니 하고 볼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이게 뭐지? 라고 할수도 있다. ^^

볼까 말까 했는데 시즌2도 나온다고 해서 보기로 결정 !!!!

​

​

​

모브 (이누카이 아츠히로)

​

주인공인 모브는 자신이 사는 세계가 남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즉 B가 L하는 BL 만화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자각한다. 그래서 절대 BL의 세계에서 버텨내어 BL의 주민이 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인물이다.

동생을 아끼고 BL의 사랑에 대한 망상이 크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상황들을 피해가면서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BL 이 되는지 소개해준다.

​

아야토 (유타로)

​

BL이 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형과 달리 이 세계에 대해 그렇게 거부감이 없는것 같다.

가족간의 사이나 형과의 사이도 무난하고 어느날 형에게 친한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상담을 하면서 형의 망상을 더욱 부추긴다.

처음에는 마음이 없나.. 싶었는데 점점 자신도 토죠에게 마음이 가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

​

​

토죠 (시오노 아키히사)

​

아야토의 동급으로 어느날 아야토에게 중학교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을 한다.

고백을 했다가 아야토가 진지해지려고 하니 농담이라고 넘어가려고 하는 통에 아야토의 고민만 늘게 만든다.

느끼한 스타일인것 같으면서 그의 등장엔 배경이늘 장미꽃만발이다. 그래서 장미소년인가~ㅎㅎㅎ

결국은 아야토가 그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면서 둘은 진정 커플로 거듭난다.

​

​

​

​

관계도를 보면 인물들이 엄청 많지만 뭐 그닥 중요인물들은 아니고 주인공의 주변인물일 뿐이다

회마다 모브가 BL의 커플이 될수 있는 왠만한 상황들을 즉 플래그를 피하려고 애쓰는 와중에 커플로 엮어주기도 하고 주변인들이 그런 클리셰로 커플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렇게 보여지는 커플들일 뿐이라서 말이다.

​

​

​

​

주인공인 모브는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만화 BL세계의 주민임을 자각한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BL계의 주민이 되고 싶지 않아 B 가 L 하는 상황을 피해보려 갖은 애를 쓴다.

우선 BL만화책들을 대거 준비하여 사랑에 빠질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미리 탐색을 하고 경계를 한다.

길가다 어깨가 부딪친다거나 회식자리에 술에 취한 인물을 바래다 준다거나 뭐 기타 등등 사랑에 빠질만한 연애의 기본적인 클리셰들 말이다.

그래서 주변의 그의 동기들이 속속들이 남남 커플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깊이 있는 러브스토리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냥 이런 상황에 이렇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라는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여기면 된다.

​

​

어느날 남동생 야마토가 학교의 친한 친구인 토죠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말을 하며 상담을 한다. 동생이 BL의 세계에 빠지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며 막아보려 애를 쓰는 모브.

동생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왔을 때 그들을 감시하면서 동생주변의 관계를 탐색하는데, 비단 동생 야마토와 토죠만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또좋아하고 하는 삼각 사각의 관계가 보여지는것~

눈이 뒤집어지려는 상황에서 몰래 감시하는 그를 발견한 동생일행이 같이 게임을 하자고 순진하게 그를 끌어들이는데 절대 동요하지 않겠다고 하는 그의 결심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들의 무리에 섞여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버린다.

본인도 이런 자신을 한탄스러워하지만 리얼하게 빠져드는 모습이 꽤 코믹스럽다. 연기를 꽤 잘하는것 같았다.

​

​

​

아야토는 토죠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미가 보였는지 아야토는 토죠에게 고백건에 대해서는 농담이라고 하면서 동급생 여학생에게 친근하게 대하면서 약간의 거리를 둔다. 하지만 이미 고백을 받고 그를 의식하고 나서부터 자신의 마음도 자각하게 되는 아야토.

형과 달리 BL의 세계에 자연스레 젖어든다.

결국은 자신이 용기를 내어 토죠에게 간접적으로 마음을 비치자 토죠의 적극적인 키스로 둘은 연인이 된다.

시즌2에서의 예고를 어디선가 본것 같았는데 그때도 이 둘은 연인으로 나오는것 같더라. 시즌2에서 달달한 모습을 좀더 보여주려나~

​

모브가 열심히 BL의 세계에서 플래그를 피해왔지만 BL세계는 그의 마음대로 두지 않았다. 발렌타인데이때 가방속에 넣어져있던 초콜렛.

그리고 그의 옆자리에서 뚫어져라 자신을 바라보는 동기 '키쿠치'

보지 않아도 그가 자신에게 초콜렛을 준 장본인임을 짐작케하고 그와의 관계를 피해보려 다른 사람과 연결하려 기회를 주며 슬며시 빠지려고 하는데 인연이 닿았는지...

모브가 술에 취해 길에 쓰러졌을때 누군가의 등에 업혀 집에 잘 돌아왔다 여겼건만 그게 바로 키쿠치였던것.

감사함을 표하는데 키쿠치가 이미 모브에게 도움을 받은적이 있어 그때부터 그를 마음에 들어했던것을 알게 된다.

이런 우연 또한 그가 그렇게 피하려던 플래그였는데 BL의 소용돌이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었는지 그는 결국 내적갈등을 겪고 버티어내려다가 키쿠치의 알바하는 곳까지 달려가게된다.

키쿠치를 만나 좋아하는 마음까지 고백하면서 둘이 마음이 통하는것까지 엔딩이 되었지만 연인이 된것인지는 2시즌을 보아야 할것 같다.

일단 동생인 아야토와 토죠는 그대로 나오는것 같아서 둘은 연애사는 시즌2에서도 이어지는것 같았고...

​

낯선인물도 있었고 한명은 BL 드라마에서 여러번 본 인물도 있었고 말이다. 새로운 인물과 관계형성이 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서 궁금해졌다.

​

​

​

매회마다 이렇게 주인공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배우들이 하기 힘든 오프닝이나 장면일텐데 일본배우분들은 이런것들을 잘하는 것이 대단하다 싶은 것중에 하나다. 모브인 남주가 오바액션하면서 갈등을 표현하고 주변을 설명하고 하는 부분이 꽤 코믹스럽게 잘 표현이 되었다. <케이x조쿠 위험한파트너> 에서는 진지하게 나와서완전히 상반된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거기서도 매력적으로 나와서 앞으로의 그의 배우활동이 많이 기대가 된다.

​

​

​

​

​

​

​

#일드 #일본드라마 #웨이브 #절대BL이되는세계vs절대BL이되고싶지않은남자 #절대BL이되는세계vs절대BL이되고싶지않은남자줄거리 #절대BL이되는세계vs절대BL이되고싶지않은남자결말 #절대BL이되는세계vs절대BL이되고싶지않은남자등장인물 #BL드라마 #퀴어드라마 #퀴어 #BL #이누카이아츠히로 #유타로 #시오노아키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