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법칙

셀리로 살아간다는 것은 셀리로서 사랑을 회복한 삶을 내가 먼저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면서 그들을 고치려 하지 않고, 그들이 나의 진정성 있는 삶을 통해 감동을 받고 스스로 변화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모습을 통해 그들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셀리로서의 삶을 살게 된 우리는 이제 강력한 존재, 내가 원하는 나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제 그 방식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일관된 결실을 맺게 된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내가 나를 ‘어떤 존재로 선택하는가’와 직결된다. 그런데 이 선택을 구성하는 요소가 바로 생각, 감정 등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나의 존재 상태를 반영하는데 생각이 감정이 되고, 감정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결과로 만들어진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가 나의 존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과도 같다. 여기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내가 하는 말에는 나의 생각과 감정이 반영되기에 ‘말은 곧 나의 존재’라고 보면 된다.

셀리의 법칙으로 사는 사람들은 입 밖으로 나가는 말들이 자신의 존재라는 사실을 강하게 믿는다. 그리고 ‘~하는 척’하며 나오는 거짓된 말이 아닌, 자신의 진실된 생각과 감정 위에 쓰인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그 말이 이루어낼 현실을 강하게 믿는다. 그것은 곧 그 존재가 가진 신념이 된다.

매일매일 셀리의 삶을 실천하면서 나는 내가 ‘무한한 사랑을 가진 존재로서 그 사랑을 타인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이미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기에, 사랑이 충만한 나의 존재를 선택하고 그 존재로서 나의 일을 해나갈 때 엄청난 에너지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또 수많은 일들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 나는 나 스스로에게 해줄 때마다 힘이 나는 말, 이루고 싶은 것을 담아 결국 이루게 될 것에 대한 문장, 즉 ‘셀리메시지’를 작성했고 날마다 그것을 되새기면서 살아가게 되었다. 아래는 내가 작성한 셀리메시지이다.

U는 아픈 사람들을 케어해주는 간호사다. 하루 동안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오면 몸도 마음도 환자보다 더 지친다고 했다. 셀리 과정을 거친 후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고, 지금도 그 변화의 과정 속에 있다. 종종 우울한 얼굴로 모임에 나오거나 나를 만날 때가 있었다. 그러나 말의 힘은 역시 굉장하다. U는 의자에 앉기 전까지만 해도 울상이었다가, 의자에 앉고 셀리메시지를 읽는 순간 갑자기 얼굴이 꽃처럼 피어나며 다른 사람이 된다. “감사하라! 내게 주어진 모든 일을! 나는 빛나는 존재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연 10억을 버는 존재였다!” 하고 말하는 순간 U의 눈에서는 레이저보다 강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이것이 바로 말의 힘이다. 또한 내가 설정한, 강한 하나의 메시지가 내게 주는 힘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무엇을 성취하는 사람인가? 무엇을 이미 이룬 사람인가?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다. 나는 이미 내 안의 사랑을 실현하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벅찬 삶인지 말이다. 그는 이런 나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당연한 것입니다. 당신은 원래 온전하고, 탁월하며, 힘이 넘치는 사람이니까요!” 셀리로 사는 삶은 기적이 일어난 삶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셀리의 과정을 이렇게 부른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아이 <김선중> 저

원너스미디어, 2020년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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