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철학 :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가 있는가
‘왜 이렇게 시간이 없지?’
하루하루를 바쁘게 쫓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므로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목표’에 있다.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을 실행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영혼 속 목표를 포기하지 마라.
더 좋은 삶을 위해, 모욕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상과 꿈을 포기하지 마라.
니체는 목표를 영혼 속에 숨어 있는 영웅이라고 했다. 만약 우리가 그 영웅을 버리거나 깊이 잠재우면 믿음을 잃고 절망할 것이다. 목표는 용기와 에너지의 원천이자 노력의 근거이며 발전의 원동력이다.
종종 열심히 공부했어도 성적이 좋지 않거나 성실하게 일했지만 성과가 좋지 않은 사람을 보기도 한다. 왜 그런 걸까? 머리가 좋지 않아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걸까? 그럴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정확한 방향도 모른 채 막연히 노력만 하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 데 있다. 이들을 일컬어 흔히 ‘성실한 바보’라고 한다.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려면 목표를 세워 정확한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꿈만으로는 안 된다.
반드시 방향을 정해 꿈을 이룰 길을 찾아야 한다.
목표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너무 서둘러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 목표를 세우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어째서 다들 자신의 실수는 책임지면서 꿈은 책임지지 않는가?
그것은 자신의 꿈이 아닌가? 매일 이루고 싶다고 말한 그 꿈이 아닌가?
처음부터 자신의 꿈을 책임지려 하지 않으면 영원히 꿈을 이룰 수 없지 않겠는가?
꿈을 책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시간을 내 편안한 장소에 앉아 다음 질문에 답해보자.
특별히 좋아하는 취미가 있는가? 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져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하는 취미가 있는가? 그것은 무엇인가? 취미를 직업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본 적 있는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장기가 있는가? 추구하는 꿈과 장기에 공통점이 있는가? 만약 공통점이 없다면 꿈을 바꿀 생각이 있는가?
무엇을 경험했는가? 실패 경험에서 무엇을 느꼈는가? 또 성공 경험에서 무엇을 느꼈는가? 특색 있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경험을 인생의 재산으로 만들 수 있는가?
인간관계가 어떠한가? 뛰어난 인물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와 더 깊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아는 사람 중에 지식, 금전, 열정 등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스스로 선택한 일의 전망을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경제흐름, 국가의 거시정책 방향과 환경, 정치, 역사, 문화 같은 요소가 자신의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았는가? 자신의 성향이 선택한 일을 하는 데 적합한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물어보자.
'내가 마음 깊이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의 내 조건으로 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가?'
이 같은 문제에 솔직하게 답하면 자신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럼 목표를 세울 준비를 갖춘 셈이다. 목표를 세운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저런 이익을 따지며 갈팡질팡하다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이상은 하늘에 걸려 있는 별과 같다.
고개 들어 바라보기만 할 게 아니라 하늘로 통하는 길을 찾아 그 별을 가져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