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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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중한 너라서>의 김지훈작가의 책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의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한다.

이책은 인사이트에서 우울증으로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소개되기도 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우울증과 불면증에 좋은 책으로 화자되었다고 한다.

에세이는 많이 읽어봤는데 우울증, 불면증에 좋은 책이라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우울증에 대해서는 위로겠지만 불면증에 대해서는 어떤 긍정 영향을 끼치는 걸까.. 라는 부분이 말이다,

그러려면 이 책을 잘 읽어봐야할것 같다.

여느 에시이집에 비해 꽤 두꺼운 분량이지만 다행이지만 에세이기에 읽을만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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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뻔한 위로보다는 '힘들었지' 라는 말이 더 위로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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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기회를 줘봐요. 그리고 조금만 더 기대치를 낮춰보는 거예요. 그렇게 당신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받아들여줘요. 어떡하겠어요. 둔한 바보들인데. 그러니 당신이 양보해야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던 당신의 기대를 낮추어, 말이라도 할테니까 제발 좀 들어주고 토닥토닥 좀 해줘. 로 타협하는 거예요.

"잘지내지?"

"아니, 못지내. 오늘 너무 힘들었어. 위로 좀 해주라."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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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일과후에 이 부분을 읽는다면 좋은 노래를 틀어놓고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샤워하러 들어갈것 같다. 그러면서 피로를 푸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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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분했던 생각,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하는 후회, 누군가의 성의 없는 공감.

아직도 고스란히 생각이 나 아프죠?

그럼에도 오늘 하루,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너무 힘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예쁘게

하루를 잘 보내준 당신이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지 몰라요.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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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렇지는 않지만 학교끝나고 오는 아들에게 수고했다고 즐겁게 하루를 보낸 아들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말이 위로가 되어주는 말이라면 가끔이 아니라 매일이라도 해주어야겠다. ^^

더 이상 당신의 진짜 모습을, 스스로 저버리지 말아요. 흐린 날에는 흐린 날만의 아름다움이 있고 맑은 날에는 맑은 날만의 아름다움이 있듯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아름다움이 있는거니까. 그런 당신만의 아름다움, 포기하지 말아요. 달라서 못난게 아니라 달라서 예뻐. 소중해. 참 아름답고 찬란해. 당신이라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찬란한 아름다움과 당신만이 뿜을 수 있는 빛과 당신에게서만 맡을 수 있는 향과 당신만이 칠할 수 있는 색을 이제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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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그러지 말아야겠다. 나는 귀를 기울여 들어줘야겠다. 문득 다른 생각이 들어 이야기를 놓쳤을 대는 "미안해, 내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어. 다시 한번만 말해줘. 아까 이 이야기 뒤에 뭐였더라? 이런 정성을 보이고 너의 눈을 가득 바라봐주고 너의 이야기의 쉼표와 마침표와 띄어쓰기와 그 중간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을수 있게 나의 모든 시각과 청각과 정신과 감정과 온 마음의 진심을 다해 너에게 집중해야겠다. 네가 나를 위로해주지는 못했지만, 나는 너를 이 잔인하게 외롭게 고독한 세상에 홀로 내버려두지는 말아야겠다.

그렇게 네가 나에게 간절해졌을때, 언젠가 한번은 너도 나에게 간절한 사람이 되어주지 않을까, 이따금씩 기대하며.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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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글귀를 보면 어떤글은 많이 오바되는 부분이 있는것은 아닌가.. 하고 부담스러울때도 있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보면 이 책의 뉘앙스가 비슷해서인지 책을 일부러 나눠서 읽게 되더라.

읽다보니 왠지 계속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똑같은 말의 반복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실제 반복은 아니지만 그냥 받아지는 글의 느낌이 그래서 한번에 읽어나가려고 보면 쉽게 질리게되는것 같다,.

조금씩 챕터를 나눠서 읽게 되더라. 조금씩 일어내려가기에 딱 적당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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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절 하다면

꿈의 무게 앞에서 무너지기보다, 도망가기보다

꿈의 무게를 어떻게든 감당해내는 사람이 될 거야.

정말 간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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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

꿈에 닿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물.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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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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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살아가는 마음가짐 아닐까?

내가 지금 행복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 밤 치즈돈가스를 먹든, 물에 밥을 말아먹든

나는 행복한 거야. 그러니까 행복할줄 아는 마음가짐.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과에 급급하기보다 주어진 삶을 통해 최선을 다해

반듯하고 예쁜 마음가짐을 키워가야 하는 거라고

그래야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일 테니까.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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