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카메나시카즈야의 작품이라고 해서 오랜만에 본 그의 드라마.

좋아하는 배우중에 한명이다. 카메나시카즈야(아오)그 술에 만취해 이런저런 소리 하고 있을때 만나게된 한여인 마키노.

그들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달까~

아오 식구들의 단란한 식사시간. 이런 오붓한 식사하는 모습이 참 많이 나온다~

이 드라마는 아오짱의 돌아가신 할머니가 가족곁에 머물면서 그들ㄷ의 모습을 비춰보면서 간혹 나래이션으로 설명돋 해주는 식이다.

​

메이지 18년에 창업한 낡고 낡은 책방 도쿄밴드웨건의 북적북적 다사다난한 가족이야기.

3대째 점주인 홋타 켄이치 할아버지. 간혹 이야기를 이끌어주시는 인자하신 할머님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지만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셨다.

아버지인 가나토. 늘 러브를 외치는 록 뮤지션으로 막내인 아오짱과 몸싸움까지 해가면서 싸운다,

장녀인 아이코와 그녀의 딸인 카요. 아이코가 싱글맘인데 카요의 아빠에 대해서는 가족들에게 함구하고 있고 가족들또한 일부러 들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카요는 아빠의 존재에 대해 늘 궁금해한다.

아이코는 일본화를 그리면서 가게에 병설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너무나 인자하고 온화한 성격의 큰누나.

저런 누나라면 남동생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떠받들면서 살겠다 싶을정도로 의연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누나랄까~

장남인 콘은 프리라이터로 책방일을 돕고 있고 꽤 유능하다. 여러에피소드들속에서 제일먼서 실마리와 단서를 잡고 해결을 해낸다.

그의 아내인 아미상은 원래는 국제선의 스튜어디스로 똑부러지는 아가씨.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켄토.

마지막 아오짱. 카메나시카즈야가 막내다. ^^ 보시다시피 미남이고 성실하면서 밝다. 하지만 취하면 어쩔수 없고 아빠와 다툼이 잦다.

가이드일을 하면서 친절이 몸에 베이다보니 상대여자들이 늘 오해를 해서 가게에 찾아와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마지막 고양이 두마리가 그들의 식구~

가게입구를 가운데로 왼쪽이 낡은 책방이고 오른쪽이 카페다.

이곳은 마을사람들의 아지트같은 곳인것 같더라.

매일이다시피 가게에 들리는 마짱(영국인) 아이코를 좋아해서 매일 그녀를 보러 겸사겸사 들른다.

아오짱은 경찰서에서 술취해 최악의 첫만남을 가졌던 마키노의 떨어뜨린 물건을 그가 전해주면서 사과를 하고 가까워지고 싶어하지만 그런 아오짱을 경계하는 그녀. 하지만 그녀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자신의 가게가 옛책들을 수집하고 있으니 좋아할것이라 명함을 주며 초대한다.

늘 사이좋고 우애좋은 삼남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매 회마다 펼쳐지고 그 해결은 거의 장남인 콘이 눈치빨리 캐치해서 해결해나가는것 같더라.

카메나시는 그런 문제거리들을외면하지 못해서 끌어오는 스타일이랄까~ㅎ

하지만 가족모두 착해서인지 남들의 곤란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여러문제들을 접하게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쁜사람하나 없는 착한 사람들만이 나오는 그런 따스하고 휴머니티 가득한 드라마라서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었다 ^^

​

특히 아오짱의 아버지인 가나토. 늘 러브를 외치는데 실없어 보이지만 실제 가수분이셨다. 우리나라 가수들도 대부분 모르니 외국가수까지 알리가 있겠는가. 처음에는 노래잘하는 배우분이신가했는데 회를 지나면서 가수이신것 같다.. 해서 검색해보니 가수셨더라.

첫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송구스러울뿐~

감정고조가 되어있을때 딱 나타나 노래를 불러주시는 아버님~~~~ 근데 또 그노래가 왠지 좋다~

계속 듣고싶게되는 음악이랄까~

어찌보니 결국 아버지가 말한대로 러브가 중요하다~ 라는 그의 말이맞는것처럼 설득이된달까~

늘 아버지와 싸우지만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그 몰래 미소지을줄 아는 착한 아들.

그리고 마짱같이 매일같이 드나드는 손님중에 벤처의 CEO랄까 가진게 돈뿐이라는 남자.

옛책을 너무 좋아해서 가게의 모든 책을 사고싶다고 하지만 책한권한권을 소중히 생각하는 할아버지에게는 건방지게 보일뿐. 할아버지의 꾸지람을 받고도 기죽지 않고 가게를 드나들면서 할아버지에게 한권씩 책을 사가지고가서 독후감을 써가지고와서 또 한두권의 책을 사갈수 있는 조건이라도 좋아라하는 순진한 인간이랄까~

그러다 아이코를 보면서 첫눈에 반해서 마짱 머독과 라이벌이 된다~ 하지만 뭐 딱히 경쟁구도도 아니고 친구처럼 잘 지낸달까~

​

마키노가 아오짱이 건네준 명함을 가지고 서점을 들려보려하지만 이웃이 아오짱의 친절에 속은 불쌍한 여인으로 잘못오해해 그녀는 기분이 나빠진채로 돌아서가버린다.

그녀에게는 병상의 아버지가 있었고...

머독과 후지시마씨. 아이코를 좋아하는 착한 남자들~

아오는 마키노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와의 시간을 즐거워하는데~

마키노와의 데이트에 바람을 맞은 아오짱. 오랜시간 그녀를 기다리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은 그녀.

어느날 갑자기 아오의 집으로 찾아와 함께 살기를 청하는 마키노. 어안이 벙벙하지만 아오짱이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단은 함께 지내보기로 한다.

에피소드들이 이웃관련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가족관련 에피소드들도 많다.

일단 장녀인 아이코가 싱글맘인데다 아이의 아빠에 대해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것. 장남쪽도 며느리인 아미짱외가가 콘네와 좋지않은 일이 있어서.. 그게 아버지인 가나토영향이 커서 외가쪽과 왕래를 거의 하지 않아 늘 한구석이 슬픔이 있는 듣했던 아미짱의 일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오짱이 사실은 형과 누나와 엄마가 다르다는 거? 그때문에 방황도 했고... 정신차리고 나서는 서점을 그렇게 좋아해서 할아버지의 서점을 잇겠다고 했지만 형과 누나와 다른 출생신분을 의식해서인지 갑자기 책을 멀리하면서 책방일에 신경을 안쓰려 하는 부분도 있어서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 동생을 보는 콘과 아이코의 마음도 썩 좋지 않다는.. 자신을 배려하려는 그의 노력인것을 알기에 말이다.

​

​

마키노가 그들의 집에들어가서 나서 좀 수상한 기운을 보이는데.... 아오짱의 가족사진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거나..

아이코가 그린 그림이 찢겨져 있는다거나 서고의 책들이 어지렵혀있다거나 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그러다아오짱은 그녀의 신분증을 발견하면서 그녀가 이름을 속이고 그들의 집에 들어왔음을 알게 되는데..

그 사실을 알지만 시간을 주는 아오짱.

결국 그녀는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버린다.

여기서 아이코의 비밀도 밝혀지는데 역시나 눈치빠른 콘이 해결각. 아이코의 남자는 과거 그녀가 학생일때의 존경하던 교수였고 그를 사랑하게 된것. 그렇게 태어난것이 카요짱이었으며 그에게는 아이를 가진것을 드러내지 않고 홀로 키우게 되었다는것.

그 교수가 바로 마키노의 아버지였던것이었고 그녀가 아오짱의 집에 들이닥친것은 병상에 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내연녀? 라고 해야 할까.... 그녀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달까.. 복수심같은것도 있었겠지만... 그들 가족의 착한심성들을 보고. 또 그녀또한 모진마음을 가지지 못했기에 결국은 아오에게 사과쪽지만 남기고 사라지려고 햇던것.

​

하지만 그녀를 찾아낸 아오짱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녀 또한 아오짱에게 모든 이야기를 해주는데.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그녀를 데리고가서 이야기를 한후 그녀를 좋아하기에 좋아하는 여인으로 집에서 받아들여줬음 좋겠다고 다시한번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아오짱. 그리고 그들은모두 마키노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

​

부잣집 CEO인 후지시마씨도 돈으로 홋타가족의 위기를 몇번 도와주는데~

​

그녀의 비서로부터 그가 누군가를 살해할지 모르니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 아오짱. 알고보니 그는 어릴적 살해당한 그의 누나를 위해서 그녀를 죽인 범인이 출소하는날 그를 죽이려고 계획했던것을 알게된다.

이에 아오짱은 식구들에게 그를 돕기위한 부탁을하고 모두 두팔 걷어부쳐 후지시마가 잘못된 일을 하지 못하게 막고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리고 이부분은 책을 좋아하고 책방을 잇겠다는 꿈을 애써접은 동생을 위한 형과 할아버지의 노력인지 모르겠지만 늘 헌책방들이 하는 연례모임에서 관동대표로 할아버지와 형이 갔지만 이때는 모두들 핑계를 대면서 아오커플을 보낸다.

둘 사이의 관계진행차원에서 1박이라도 하고 오라는 배려도 있고 말이다.

관서대표의 노장들이 아오커플의 능력을 보기 위해 고서의 가격을 매겨보라고 하는등 나름 테스트를 하고....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헌책에 대한 사랑과 책방에 대한 사랑과 신념으로 무사히 넘겨 인정받은 아오커플.

아오는 이일로 둘만의 시간이 갖�サ� 때 그녀에게 다시한번 반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결혼해달라 프로포즈를 한다.

그녀 또한 아오가 4대째로 가게를 이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말하면서 결혼의사를 밝히는데.

아오짱의 프로포즈로 둘의 결혼식준비로 들썩이는 가운데 형과누나는 자연스레 아오짱의 친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되었는데.

끝까지 숨기다가 아이코만 데리고가 아오짱의 친엄마를 보여주는 아빠. 바로 독신으로 영화와 결혼한 여배우라 불리는 대배우가 아오짱의 엄마였던것. 이 사실에 놀라는 콘과 아이코.

업친데 덮친격으로 마키노의 하나뿐인 고모도 갑작스런 조카의 결혼에 반대를 하는데.

역시 유명여배우의 아들인만큼 파파라치같은 기자가 꼬이게 되는법이고~

고모쪽은 나름 아오짱이 최선을 다해서 설득하고 진심을 보였기에 고모의 마음을움직여 승낙을 받게된다.

물론 주위에서 아오짱의 가족에대한 신뢰를 무한 보여주었기에 가능했기도 했지만 말이다.

결국 기자는 아오짱의 뒤를 밟다가 아오짱에게 들켜 쫓기던중 그에게 친엄마가 그 여배우라는 말을 뱉으면서 아오짱이 친엄마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는데....

아오짱은 자신을 버린 친엄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아빠가 매년 그의 사진을 보내주고 소중히 여길만큼 그를 남몰래 애정했고 그의 결혼식에 잠깐이라도 보기위해 영화촬영을 핑계로 그들의 식에 참여하기를 바랄정도였음에 조금은 누그러뜨러진것도 같았닫.

​

후지시마씨도 그들에 대한 기사를 쓰려던 기자건을 해결해주는데~

할아버지의 권유로 가족사진에 함꼐 있을수있게된 아오짱의 친엄마. 아무래도 할아버지도 뭔가 아는 분위기인것도 같고~

식이 끝난후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이 흥겨운 파티를 할때 밖에서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아오짱.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아버지.

위궤양이라고 하지만 더 검사하기위한 입원권유를 받는데. .왠지 심각한병이라고 할것 같다..라는 느낌이들었는데~ㅎ 역시 뒷부분에~

어느날 머독이 아이코에게 같이 영국으로 가자고 한다. 런던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인데 아이코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싶다는 취지.

후지시마도 좋은 기회라고 동행하겠으니 함께 셋이 가자고 아이코를 설득한다.

그녀에게도 좋은 기회인것을 모두 알기에 가족들까지 그녀를 응원하려하는데 장녀의 책임감인지 몰라도 많이 망설이는 아이코.

그러다 아오의 아빠는 자신이 후두암이라는 사실을 가족에게 이야기한다.

수술하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노래를 할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하지만. 자신은 죽기직전까지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며.

수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데...

​

​

우연히 범죄에 휘말린 홋타가에 경철이 드나들고 조사가 있었지만 경찰담당자가 책방의 단골이었기에 나름 신사적으로 조사를 하고.

남자들은 따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동안 여자들만 책방에 있게 되는데...

경찰들이 책방을조사하는 와중에갑자기 쓰러진 아미짱. 그리고 경찰서에 전화가 걸려오고~

아미짱의 임신이야기를 전해듣게 된다.

조사가 끝난후 병원으로 달려간 남자들. 알고보니아미짱과 마키노까지 임신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이에 죽음을 각오했던 아오짱의 아버지는 살고싶어지는 이유들이생기는 것에 감동하는듯하는데~

아오의 아버지는 아마 수술을 결심했을수도 있을것 같고 그를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것 같았다.

늘 그렇듯 불쑥 떠났다가 불쑥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그를 보내주는 가족들~

런던에서 아이코와 머독의 개인전도 성공적이었고 당연히 후지시마도 동행해서 셋의 구도는언제까지 보여질것 같았다~ㅎ

결혼한다면 아마 후지시마이지 않을까? ㅎㅎㅎ 일단 프로포즈도 했고 말이다~ㅎ

콘의 책도 잘 팔리게 되었고 아오도 가이드일을 그만두고 가게일에 매진하고 있고~ㅎㅎ

그의 미모덕분에 여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되었지만 뭐 ~~ 이래저래 행복한 나날이다.

역시 마지막은 아버지의 등장인가~ 싶었는데 모두모두 해피엔딩~ 이런 감동드라마가 너무좋다~ㅎ

기분좋은 여운이 있어서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

또 이런드라마가 있을까? 찾아보고 싶으네~ 자극적이지않고 따스한 느낌의 드라마~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다.

​

- 카메나시 카즈야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번 캐릭터가 좋은 캐릭터이기에 실망이 없어서 좋다.

- 악역이 없고 자극적인 장면이나 역할도 없기에 평안하고 감동적인 부분이 많은 가족드라마다.

이런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이다.

- 전직 가수분이 부르는 노래가 매회마다 펼쳐지는데 좋다. 그리고 그 가수분의 연기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그래서 추천한다.

노래를 자주듣고 싶어진달까~

​

#도쿄밴드왜건도시대가족이야기 #도쿄밴드왜건 #일드추천 #카메나시카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