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이정민,이윤경>

<목차>

제목부터 영어공부를 언급한것이 그에 대한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같지만 그외에 작은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서 나만의 목표를 지켜나간다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로 자주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소개대로 미국의 한 도시에서 남편과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고 미국대학원에서 컴퓨터, 과학, 금융, 법을 공부하며 작은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의 인생으로도 참 열심히 살아왔지만 두번의 계류유산끝에 얻은 귀한 딸아이를 얻은후로는 다른 엄마들이 그러하듯 육아때문에 자신의 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너무나 원했던 아이였지만 나자신이 사라져가는 상실감에 우울증과 남편과도 계속되는 말다툼에 지쳐가는 상황이었다. 이때 그녀가 무언가를 잡기위해 찾은것은 영어책읽기였다.

혼자 하면 쉽게 흔들리까 여동생과 함께 시작한 '영어책읽기' 여동생또한 그녀 나름의 힘든 시기에 무언가를 잡고싶은 마음이었기에 함께 시작할수 있었다 한다. 방송작가였지만 고된업무와 스트레스에 몸이 버텨내질 못했고 일을 그만둔 후에도 요양으로 2년정도이 시간을 보낼정도였다고 하니 말이다. 시작이 어찌되었든 그들은 영어책 읽기를 시작한 이후 시간이 날때마다 몇단문장이라고 읽으려 노력했고 블로그에 '리딩으로 익히는 배움영어'라고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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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까지 다니고 일을 하며 생활터전을 잡고 사는 저자가 영어공부를 한다고 하니 저자의 신랑도 웃었다고 하는데 ..

책으로 배우는 것과 달리 생활용어는 또 다르니 필요성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뒤늦게 성인이 되어 영어를 생활화 한것이지만 그녀의 딸은 태어나 주 언어가 영어가 되는것이니 말이다. 확실히 접하는 일상영어가 다를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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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스스로 변화를 거부한다면 다람쥐처럼 매일 제자리에서 쳇바퀴를 돌리며 자신이 파놓은 우물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나는 이 거대한 우물 안 챗바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통해 나 자신을 다잡기로 했다. 그 계획들을 실천하면서 우선 쳇바퀴에서 벗어나고, 그러고 나서 우물을 기어오를 묘수를 생각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매달 한 권의 원서 리딩' 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매일 미리 정해 놓은 페이지 수까지 읽고 잠자기' 라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로 했다.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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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육아와 원서 리딩을 통한 영어 공부가 비슷��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길게 보고 달려야 하는 육아와 마찬가지로 원서 리딩을 통한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러너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재정비하고, 지치지 않게 다독여야 한다. '매달 한권의 원서 리딩' 이라는 목표와 '영어 공부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존재감 찾기' 라는 궁극적인 생각 외에 다른 이유나 명분은 필요하지 않다. 일단 즐겁게 시작하자. 그저 자기 수준에 맞는 원서 한권, 필기구, 모르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전만 옆에 있으면 된다고 믿고 시작해보자.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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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자신에게 맞는 원서를 고르는 방법을 조언해주셨다.

"일단 서점에 가서 원서를 하나 집어. 그리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봐. 그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2~3개 정되면 자신에게 딱 맞는 수준의 책인거야."

그날 이후 나는 이 기준으로 원서를 고른다. 적당히 쉽게 읽고 싶은 경우에는 모르는 단어가 2~3개 정도 있는 원서를 , 좀더 발전적으로 닫ㄴ어를 찾아가며 공부하는 마인드로 읽고 싶은 경우에는 모르는 단어가 4~5개 정도 있는 원서를 선택한다. 이렇게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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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3학년때부터 배운다고 해서 아직은 급하게 여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초적인 단어는 집에서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좋겠다 싶은 조바심은 있다. 그러려면 집에서 무언가부터 시작해야 하는ㄷ데 책 읽어주기가 좋은것은 알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나조차도 없는지라 늘 쉽게 영어책을 꺼내어 읽어주질 못한다.ㅠㅠ

이책을 읽고서는 시누이들께 물려받은 영어책들을 꺼내 바깥으로 좀 빼놓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읽을것은 아니겠지.. 해서 안쪽으로 치워놨는데 말이다. 나라도 하루에 2,3줄 있는 책부터 시작해볼까.. 하고 있다.

다행히 쉬운책이 있으니 그것부터 해야지 새책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릴생각은 아직 접어야겠다.

저자처럼 몇십장까지 책이라면 이렇게 한달에 한권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30일로 나눠서 매일 읽어야할 페이지를 정해두는것은 좋은것 같다.

내가 읽기 시작하려는 책은 10장이내라서 ~ㅎㅎㅎ 대신에 권수가 많으니 권수로 계획을 세워야겠다. 하루에 한권씩 자기전에 읽어주기..라던가말이다. 블로그에 나도 카테고리를 만들고 떠들고 다녀야 약속을 지키기위해 공부를 하게될까. 머리가 복잡하다. ㅎㅎ

일단 이렇게 자기계발 책을 읽으면 당장 뭐라도 시도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기는 하니까.. 다 읽고나서 또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지나가버리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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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남편이 '도와준다'는 표현이 서럽고 화가난다라고 하는 말에 200%공감한다. 나도 남들에게 잘 도와주는 편이라고 말은 하지만 왠지 도와준다는 표현을 쓰다보면 울컥하기도 하는데.. 바로저자처럼 육아는 함께 하는거지 내가 주로 하는 일에 남편이 도와주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가 무언가를 시도하려 노력하고 일단 시작한 일에 대해서 오기를 가지고 해나가는 부분에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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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정신의학신문>을 통해 이렇게 조언한다.

"아빠가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아이의 지적 능력과 언어 능력이 높아지고, 사회성을 증진시키며, 아이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남편이 육아를 함께 하면 아내의 짐만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아이도 더욱 잘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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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나서 나는 늘 아이를 내 인생의 전부라 여기지 않고, 아이에게 엄마로서 한 희생을 보상받으려 하지 않는 것이 건강한 부모와 자신관계라고 생각해왔다. 그러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아이를 낳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나'부터 되찾는 일이었닫. 그러려면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나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없던 시간을 만들어냈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시간을 통해 폭풍처럼 일렁이던 마음이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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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시작이 부담스러우면 영어속담이나 명언집의 한두구절도 좋다고하니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

자존감을 세우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자신을 너무 몰아세울 필요는 없다. 내가 아니어도 남들이 나를 계속해서 벼랑끝으로 밀어붙이는 세상이다. 이럴때 나만은 나 자신의 편에 서서 나를 아끼고 철저히 보호해주어야하지 않을까? 그저 나에게 이 슬럼프를 딛고 일어설 시간을 준다고 생각하고, 폭풍처럼 자신의 마음을 헤집어놓는 풍랑이 가라앉고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한발짝 떨어져 느긋하게 바라보자.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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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단어가 시작이가 끝이라고 말하고 있다. 단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데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보다 저자만의 방법을 추천한다.

이미지화해서 하는 방법,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방법등 솔직히 최근에 많이 들어본 암기 방법이라 새로운 것은 없지만 많이들 언급하는 데에는 그만큼 많이들 이같은 암기방법이 좋은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 짐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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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은 같은 저자이자 동생의 이야기가 잠시 곁들여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30일동안 읽을수 있는 30일 이솝우화 리딩이있다.

저자가 자주 본문에서 이솝우화를 읽기 시작하는 것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언급했더랬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책속에 엮어주기 감사할 따름이다.

한 페이지의 짧은 글이므로 하루에 하나씩 읽는데 문제가없을것 같다. 원서와 해석 단어끝까지 담겨 있어 처음으로 공부하는데 접근이 쉽ㄷ닫.

마지막은 아이와 함께 공부할수 있도록 좋은 정보팁들이 기재되어있다. ^^

활용해보면 좋겠다.

처음에는 그들이 원서읽기를 시작하면서 기록했다고 하는 부분은 블로그를 찾아들어가면 확인가능할것 같다 .

동기부여가 되는 책임과 동시에 각오를 다지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면 영어실력향상과 자존감회복이라는 2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게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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