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의 정체
개인적으로 철학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소개되고 있다
평범한 감정들에서 느껴지는 느낌들..
내가 알고 있던 평범한 감정들이
다른 시각에서는 이렇게 볼수 있구나..라는것을 배울수 있다
모든것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조금 더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너그러운,강렬한,악의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포근함은
우리를 무장 해제 시키는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포근함은
상대방으로부터 관심을 갖게 한다
처음 만남 사람이 주는 감정들과 그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몇초만에 결정이 된다고 한다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의 첫인상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동그란 춤과 동그란 감미로움
동그라함 속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글귀다
포근하다는건..
인간의 연약함을 인식할 줄 아는걸 의미한다
포근함은 말하자면
능동적인 수동성으로 간주된다
포근함은 사람관계에서의 인간미를 느끼게 해준다
상대방의 포근함은
나의 마음을 열리게 한다
내가 갖고 있는 포근함은
상대방의 마음도 포근하게 열리게 할수 있다
노스탤지어가 선사하는 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크게 부풀려
우리를 시적 명상속에 잠기게 한다
노스탤지어에 빠진 자에게 추억은
달콤한 속임수이자 매혹적인 사기다
40개의 감정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각각의 텍스트가 철학적 지식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섬세하게 선별한 인용문을 곁들여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로 인간의 감정에 대해 서술한다
감정에 대한 철학들..
평범하게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감정들에게서 이런 생각을 할수 있구나..
일상에서 그냥 지나쳐왔던 평범한 감정들에 대해
다시금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었던 인문철학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