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소녀 벨라와 뱀파이어소년 에드워드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이
개봉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2일 재개봉을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치명적인 사랑은 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웠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를 많이 보호해주고 싶어..."

*스포일러와 결말을 포함하고 있는 리뷰입니다*

17세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
새아빠와 엄마의 행복을 위해 아빠가 살고있는 워싱턴 포크스로 온다.
그곳에서 아빠의 친구인 빌리와 그의 아들 제이콥을 재회한다.
그리고 아빠에게 트럭을 선물로 받는다.

전학온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중 신비한 느낌의 컬렌네 가족들과 그중 한명인 에드워드를 알게 된다.
수업시간 파트너가 되었는데 에드워드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듯한 느낌을 받은 벨라
그에게 이유를 물으려 했으나 그후 여러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몇일후 에드워드는 등교를 했고 아무일 없다는듯 벨라를 대한다.
방과후 친구의 운전 실수로 교통사고가 날뻔한 상황속에서
에드워드가 빛의 속도로 나타나 벨라를 구해준다.
병원에서 어떻게 된것이냐고 묻자 잘못본것이라고 대답한다.

친구들과 해변에 놀러간 벨라는 제이콥에게 자기네 부족에게서 내려온다는
늑대인간의 전설을 듣게 된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불량배들을 만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또다시 에드워드가 나타나 구해준다.

불량배들의 생각을 읽었다는 에드워드
그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수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벨라의 생각은 읽히지 않는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벨라는 여러 정보를 찾아본 결과
에드워드가 뱀파이어라고 확신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벨라에게 자신은 뱀파이어라고 고백을 한다.
그 사실에 흔들리지 않는 벨라
둘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처음 벨라를 봤을때 그녀의 채취가 거부할수없는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고 한다.

"너와 네 채취는 마약이야. 나만을 위해 만든 헤로인 같아"

우리가 아는 뱀파이어는 낮에는 활동을 못하는데
컬렌네는 조금 다르다
빛에 매우 민감하여 빛에 노출될경우 피부가 다이아몬드처럼 광채가 뿜어져나온다.
그래서 흐리고 습한 날씨가 대부분인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과 함께 어울리며 평화를 지킬줄 아는 종족이다.

뱀파이어라고 하면 인간의 피를 먹는것이 정상이지만 컬렌네 가족은 동물의 피만 먹는다고 한다.
인간으로 말하면 채식주의자 같은거라고...
하지만 고기를 먹지 않고 두부만 먹는것 같은것이기에 늘 갈증은 있다고 한다.

벨라는 컬렌네 가족과 함께 야구놀이를 하러 가는데
이곳에서 또다른 뱀파이어무리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공격성이 강한 무리들로 그동안 사람들이 동물들의 습격으로 알았던 사건의 범인이다.
인간의 피를 쫓는 노마드 뱀파이어로 인간의 냄새에 강한 반응을 보이며
잔혹한 살인을 즐긴다.

이들은 벨라를 공격하려하고
에드워드는 이들로 부터 벨라를 보호하기위해 이곳을 떠나고자 한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뱀파이어에게 물리게 되고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는것을 막기위해 물린곳의 독액을 빨아낸다.
그러나 이일이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한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피를 뱉어내야 하는것이니까....

댄스파티에 참석한 두사람.
벨라가 영원히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자 에드워드는 그녀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어준다.

[트와일라잇]이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 영화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벨라와 에드워드가 숲속에서 데이트하는 장면,
에드워드가족과 야구놀이 하는장면..  넘 멋졌다...

1부 트와일라잇,  2부 뉴문, 3부 이클립스, 4부 브레이킹 던으로 이어진다
이제 차례대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