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영화를 직접 봐보니,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는데,
거기에 사건의 진실로 가는 과정과
마지막 결말까지... 정말 간만에 신선하게 본 마지막 느낌.
주인공 '아드리안'은,
연인 '로라'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용의자로 지목받게되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위해
100% 승률 변호사까지 선임하게 되는데...
이내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과 전말,
그리고 충격적인 마지막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
역시 익숙한 전개, 소재인 것 같아도
그걸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의 연출'이 꽤 괜찮았던 작품.
특히 양파처럼 까도까도 나오는 <기묘한 사건의 진실>들에서 오는 몰입도와
결국 밝혀질때의 그 묘한 반대적인 쾌감.
충분히 잘 만든 스릴러라, 빠르게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됨을 알수있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그리고 진실>
그리고, 영화가 대부분 <주인공과 변호사의 사건추적, 대화>만으로 중심을 이뤄서
살짝 집중력을 놓으면 잔잔한 전개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부분들 ㅡ 다시 생각해보니, 그 과정과정이 꼭 필요했던 과정 ㅡ 임이
느껴지더군요.
해서, 다 알고나서도 다시한번 봐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을것 같은 영화.
간만에 만난 스릴러물인데다,
사건의 재구성과 진실을 알게되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재미,
거기에 마지막 극장을 나올때의 묘한 간만의 감상까지.
빠르게 한국영화의 리메이크로도 접해보고싶은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였습니다.
The Invisible Gu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