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엣지그녀의 225번째 공연리뷰입니다.
간만에 안구정화 하러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조작된 도시'
지창욱, 심은경 주연의 박광현 감독의 작품이랍니다.
사실 지창욱이 너무 좋아서 무대인사 하러 온다기에 ㅎㅎㅎ
사심가득^^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하는데 멀리 있어도 광이나고 빛이 나네요.
무대인사 나온 감독부터 배우들이 다 너무 멋있어요.
심은경은 여주인공 같지 않게 소박하고 남자배우 세워주는것이 오히려 더 예쁘네요.
지창욱은 뭐..그냥 보기만해도 빛나고요.
영화 '조작된 도시'은 백수이지만 인터넷 게임세계에서는 리더역을 하고 있는 권유역을 맡고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3분16초만에 극악무도한 강간, 살인마가 되어서 교도소에 가게 된답니다.
오히려 교도소 안이 더 범죄의 소굴이지요.
폭력과 감금이 난무하는 곳에서 억울하게 들어와서 더더욱 힘들어하는 지창욱...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결국 거대한 뒷세력들이 있지요.
그 세력들에 맞서 억울한 누명을 벗고 그들을 소탕한다는 내용이에요.
영화 '조작된 도시'를 보면 이젠 헐리우드 영화 남부럽지 않을정도의 영상들이 나와요.
과연 저런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궁금할 정도였어요.
저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살벌해서 살기 힘들지요.
그리고 아무리 자신을 감추려해도 오히려 범죄의 표적이 되니깐요.
영화 '조작된 도시'는 그냥 한마디로 지창욱을 위한 영화 같아요.
그의 멋진 모습과 힘든 모습들이 골고루 다 나오거든요.
오히려 여주인공 여울역의 심은경은 특이한 소유지만 중간 중간 빵빵 터지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예요.
예쁜 얼굴에도 섹시어필은 하지 않은 소탈함속에 매력이 넘치는 배우같아요.
전 오히려 이런 진정성있는 배우가 너무 좋아요^^
그외의 배우들 역시 조연으로 있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 총출동했더라구요.
두말하면 잔소리로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초역할들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요.
이들이 있었기에 지창욱이 더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되요.
영화 '조작된 도시' 싸우고 도망가고 하는 액션영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사회의 부정부패, 비리들을 파헤치고
억울하게 누명쓴 이들의 아픔을 달려주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요.
모든 사람이 이들과 같지 않겠지만 세상의 약자라고 생각되는 이들이
힘을 모으면 더 큰힘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