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영화리뷰는 '데드풀' 입니다.
<앤트맨> 과 비슷한 구석이 없잖아 있었지만
분위기나 캐릭터면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선함과 코믹을 두루 갖춘 '데드풀'의 리뷰 시작합니다.
- 청불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자리를 해주셨더라구요. -
[ 이곳부터는 60% 이상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이곳부터는 60% 이상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데드풀의 스토리는 !?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온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다. 탁월한 무술실력과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지녔지만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하는데…
* 한줄요약 : 자신의 몸을 괴상하게 만든 의사에게 복수를 하려고 뒤쫒는 스토리 *
> 데드풀의 캐릭터 심상치 않다.
기존 마블의 영웅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어벤져스> 와 묶이고 기존의 각각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스토리들과도 전부 연관을 지어놔서 스토리를 우려먹는 듯 한 느낌을 <어벤져스>
이후로 지속적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데드풀 만큼은 ‘마블’스러운 스타일에서
탈피한 독립적인 액션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히어로라서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기존 진부했던 마블 영웅들과 엮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성장
및 발전을 통해서 액션과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한 점이 영화에 대한 신선함과 코믹함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데드풀>은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CG의 영화를 추구한다고 하기
보다는 캐릭터 중심으로 스토리를 꾸며나가면서, 1차적으로 스토리를 탄탄하게 만들어 놓고
볼거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액션에 대한 지루함과 피곤함을 덜고
앞으로 이 영웅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고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앤트맨> 보다 더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 청불 등급이라서 더욱 화끈하였다.
청불 등급에 있어서 흥행에 대한 문제가 조금은 있지만, 오히려 청불 등급으로 영화를
만들게 되어서 작품의 퀼리티가 손상 안 되고 감독님이 의도한대로 잘 나온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좋았습니다. 작품성은 있었지만 이 부분에서 관객 분들의 호불호가 꽤나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잔인하고 미국스타일로 막힘없는 돌진본능의 스토리라는 부분과
전체적으로 정말 좋았다는 평으로 갈리는데, 잔인한 장면이 꽤나 있어서 이 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징그럽거나 무서운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니 잔인한 장면이 연출될 때만 잠깐 눈을 감으시면 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밖에는 뭐 야한장면이나 이런 것은 스토리에 방해되지 않게 코믹스러움
으로 많이 승화시켜서 눈살 찌푸리는 장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을 제외하고서는 막힘없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듯 한 데드풀의
연기력과 스토리가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였습니다.
> 속편이 기대되는 데드풀의 행방…….
데드풀의 톡톡 튀는 행동이나 언행으로 인해서 앞으로 수위등급이 다른 영웅들과
만났을 때 낮아짐에 따라서 데드풀의 개성 넘치는 이미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과 기존 영웅들과의 조화가 아닌 엑스맨팀으로의 조화가 어떻게
될지도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당연히 어벤져스쪽의 팀과 합류를 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예상외로 엑스맨팀 과의 조우로 신선한 조합이 될 것 같아 기대가됩니다.
P.S 개인적으로 택시기사랑 데드풀이랑 조우했으면 좋겠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