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상뢰저니
편성 : 대만CTV
출연 : 언승욱, 엘라, 진자함, 장훈걸, 황위시엔, 소소빈
방영일시 : 2010. 01.17 ~ 2010.05.23
평점 : ★★★★☆
대만판 꽃보다 남자를 보고선 예전부터 언승욱을 괜찮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 꽃보다 남자를 시작으로 대만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엘라라는 여배우에게 빠지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가수이자 배우였어요~
예쁜 얼굴은 아닌데 정말 능청스런 코믹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구요~
멜로에 안맞을것 같지만 의외로 또 멜로에도 잘 맞아욤~
신기하죠~ 아마 엘라라는배우가 끌어내는 능력에 마구마구 빨려들어가서 그러나봐욤~
이 작품에서는 언승욱보다 엘라가 좋아서 계속 보아던 드라마였답니다.
엘라와 엘라의 언니예요~
언니는 깐깐한 변호사의 비서로 근무를 하고 엄청난 짠돌이에 돈을좋아하죠~
매사 똑부러지고 엘라를 구박하는것이 차가운언니 같지만 반대로 따스한 심성을 가진 언니예요~
그런 언니를 알고 갖은 구박에도 엘라는 언니를좋아하고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사람 몫을 하고 있답니다.
남주인 언승욱과 절친이자 서브주연이죵~~~ㅎㅎㅎ
엘라 언니가 말한 깐깐한 변호사가 언승욱이고
절친은 인테리어 설계가라고 해야 할까~
그런쪽이라고 보면 되요. 둘다 드러나는 성격은 언승욱은 까칠하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졌고~
친구는 속내도 따스하고 배려하는 마음 가득이지만 언승욱과 달리 겉으로도 남들 배려는 정말 잘하고 착한 사람이다 라고 알만하죠
그래서 언승욱도 그에게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는거구요
언승욱에게는 유명여배우 여친이 있답니다.
대학시절부터 꽤 오래사귄 여친이죠~ㅎ
그래도 유명인이 애인이다 보니 그 고충이~~~~~
엘라는 어찌어찌하여 언니의 요청으로 언승욱의 조카들을 돌보는 베이비시터가 됩니다.
베이비시터를 싫어하는 조카들의 심술에 좀 놀아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캔디같은 성격인지라 다 받아치며
어느새 그들속으로 녹아들어가죠~~~~
언승욱이 아파서 돌봐주기도 하고 말이죠
변호사의입장에서 적이 생기기 마련인데 역시나 그로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은 상황에서도
엘라의 기지로 둘다 목숨을 구하게 되죠~ㅎㅎ
그후 엘라에게 신경이 쓰이는 언승욱.
그녀를 따스하게 바라보고 시작합니다~ㅎㅎ
시기가 또한 언승욱이 여친에게 헤어지는 말을 듣고 실연을 당하기도 했구요.
조카들이 친엄마와 함께 외국으로 가게 되면서 베이비시터의 일이 끝나 언승욱과의 관계도 끝이 나는것 같았지만
어찌 어찌 한번 엘라에게 간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계속 엘라와 만날 핑계거리를 찾죠
그러다 일자리를 찾는 엘라에게 언승욱의 절친은 자신의 회사에서 배우면서 일해보라 제안합니다.
이 소식을듣고 질투하는 언승욱.
귀엽죵~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꽤 재밌어욤~
로맨틱코미디의 매력이 이런 곳에 있잖아요~
그러다 그녀들을 두고 떠났지만 여전히 그리워하는 엘라의 아빠와도 재회하고
언승욱의 여친은 다시 언승욱에게 돌아와 만나자고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그이기에 그녀에게 헤어짐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엘라의 아버지가 사기를 쳐서 고소당할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러다 엘라의 아버지가 사기를 쳐서 고소당할위기에 처하게 되고
언승욱의 친구가 그녀를 금전적으로 도와주게 됩니다.
일관계로 엘라와 함께 언승욱의 친구인 장훈걸의 엄마가 계신 곳으로 향한 둘.
장훈걸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언승욱의 여친은 장훈걸에게 자신과 언승욱과의 관계를 도와달라며
엘라와의 사귐을 부추깁니다.
그녀를 위해 엘라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 장훈걸.
착한사람이기에 미안한 마음에 엘라에게 잘해주고자 다짐하죠~
그사이 공개적으로 언승욱을 애인이라 밝힌 언승욱의 전여친.
어쩔수 없이 그녀를 위해 잠시동안 쇼윈도 애인인척해줍니다
하지만 계속 그녀의 마음을 밀어내죠.
엘라가 레즈비언이 아니라 여자이고 자신의 마음을고백할수 있다 여긴 언승욱은
엘라와 장훈걸에게 달려가지만 결국은 둘의 사귄다는 소식을 접하고 절망합니다.
엘라의 위기에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언승욱.
엘라의 위기에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언승욱.
그의 절친의 여자이기에.. 수호천사가 되어주기로 한 언승욱.
그러나 그의 마음은 꽤 절실하고 절절했더랬죵~ㅜㅜ
장훈걸이 엘라와 사귀는것을 알고 격렬하게반대하는 그의 엄마.
엘라를 무시하고 계속 여자를 들이미려고 하는 바람에 모자간의 사이는나빠지고.
성격좋은 엘라가 결국은 장훈걸 엄마의 마음을 돌려놓습니다 ^^
남자친구에게 잘보이기위해 순수하게 노력하는 엘라가 너무 이뻐보입니다.
여자로서도 사랑스러운데 어찌 남자들도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욤~ㅎㅎㅎ
점점 장훈걸도 엘라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엘라가 힘들어할때마다 열일제치고 달려가 기사 노릇을 해주는 언승욱
엘라가 힘들어할때마다 열일제치고 달려가 기사 노릇을 해주는 언승욱
더이상 참지 못한 언승욱은 친구에게 엘라에게 더 신경쓰지 않으면 좋아하기 떄문에 뺏을거라고 선전포고를 하죠.
엘라에게 흔들리는 것 같다가도 언승욱의전여친을 여전히 좋아하는 장훈걸은
그녀의 부탁이라면 한달음에 달려와 그녀를 우선으로 두는데..
그러다 엘라는 언승욱의 전여친에게 볼일이 있어 찾아가다가 그녀와 매니저가 하는 말을 듣죠
자신의 남친인 장훈걸이 연극으로 자신과 사귄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내용을 언승욱또한 알게 됩니다.
언승욱의 배우여친도 아주 나쁜이는 아닌것이 자신이 그렇게 장훈걸에게 지시한것은 맞지만
지금은 장훈걸이 진심으로 엘라를 사랑하는 것이니 이해해달라고
되먹지도 않은 말도 하고 나름 자신의 죄를 아는지 미칠듯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몹쓸 짓이죠..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것이니 용서할리 만무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 언승욱은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죠~^^
여기서 갑자기 롱베케이션 일본옛날 드라마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 드라마가 일본에서만 흥행한게 아니라 대만에서도 흥행을 햇었나봐욤~ㅎ
기무라타쿠야 나왔던 영화인데 저도 보다가 말았던적이 있거든요~ㅎ
엘라의 마음에 갈팡질팡하던 장훈걸도 이제 엘라로 돌아서며 언승욱의 여친에게도 선을 그으려고 햇으나
그녀로부터 엘라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말을 듣고 당장 엘라에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엘라는 이미 그를 받아들일수는 없죠.
그가 연극으로 자신과 사귀자고는 했으나 엘라또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보지 않고
상냥함과 다정함에 감동해서 사귀기로 서둘러 결정한것도 잘못이라 하며
거절을 합니다.
그래도 절친인지라 의리는 있는데 정정당당하게 서로 엘라의 사랑을 가지고 대결하자고 하죠~
선택은 엘라의 몫 ~~~ㅎㅎ
엘라가 걱정되어 집앞에서 엘라의 아빠와 통화하며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게되버린 언승욱.
정식으로 엘라에게 고백하지만 아직 다른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안된 엘라는 시간을 주길 원합니다.
당연히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하는언승욱
언승욱의 조카들 너무 귀여워요~
특히나 동생인 아이는 <하일참행복>에서도 오건호의 아들로 너무 귀엽게 나와서 눈여겨 봤던 애였거든요~ㅎㅎ
고백하고 난후라 좀 어색해졌긴 하지만 그녀를위해 여전히 애를 쓰는 언승욱.
그러다 장훈걸의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도산을 하게 되는등 큰일을 겪으면서 둘 사이를 모르는 장훈걸의엄마가 둘의 결혼을 성사시키려 그들에게 나타나죠~
많은 일은 겪은분에게 고통을 더 드리면 안되겠다고 하여 엘라는 잠시동안만
다시 장훈걸과 연인행새를 합니다.
힘겹게 그 행동에 동의하는언승욱이지만
역시나 안심할수 없었는지 가족이 모이는 장소에까지 따라와 그들을 조용히 미행하며
장훈걸과 엘라의 행동을 지켜보죠
이를 눈치챈 장훈걸이 친구를 놀릴심산으로 짖궂게 행동하고 결국 장훈걸의 엄마도 둘의 사이를 알게 됩니다.
둘의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씬이랄까~ㅎㅎㅎ
그래서인지 보기 좋았다는~^^
그러나 엘라에 대한 사랑의 집착이랄까~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겠지만 그녀에게 간섭을 좀 지나치게 한 언승욱은
결국 엘라와 한번 크게 싸우게 되죵~
이때 구원의 여신으로 나타난 언승욱의 전여친.
언승욱에 대한 미련을 떨치고 엘라와 둘의 사이를 인정하며
둘 사이를 위해서 엘라를 만나 연기를하죠~ㅎ
언승욱과 친구사이로 둘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며 질투심을 유발하는 거죠~
결국 언승욱이 자신이 장훈걸을 만나는 것에 예민해하며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납득을 하면서
그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자리에서 청혼하는 언승욱.
당연히 감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엘라~ㅎㅎ
엘라의언니도 언승욱의 변호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인테리어 감각을 살려 장훈걸의 회사로 들어갑니다.
6년인가 지난후 이들에게 멋진 아들이 있고
둘째 임신을 한 엘라가 보이는군요~
그리고 머리가 길게 나타난 엘라의 언니와 아직도 관계진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장훈걸의 등장.
엘라의 언니의 어릴적 첫사랑이 장훈걸이었고
그 사실을 알아 거리를 두는것 같았지만
아마도 둘이 잘될것 같다는 예감이 팍팍드네욤~
모든 이들이 해피엔딩~
언승욱도 좋지만 저는 엘라가 좋아서 선택한 드라마예요~
역시나 엘라의 연기가 여기서도 사랑스럽게 빛을 발하네욤~^^
요즘 중국드라마 본적은 많이 없지만 엘라의 작품은 더욱 보지 못한듯~
갑자기 최근작도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염~
무언가 찍었을것 같긴한데 말이죠
이 드라마 이후로 보지 못한것 같아 말이죠~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취상뢰저니> 두 배우의 팬이시라면 꼭 한번 보세염~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