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러브
편성 : 일본 TV아사히
연출 : 츠키하라 아유코
각본 : 오오이시 시즈카
출연 : 카메나시 카즈야, 후카다 쿄코, 하야미 아카리, 코시바 후우카, 아키야마나츠코등
방영일시 : 2015.02.06 ~ 2015.03.20 총 7부작
평점 : ★★★★☆
참 도발적인 포스터,
둘의 팬이라면 혹 하지 않을수가 없겠더라.
본인은 카메나시 카즈야를 주목하고있답니다.
남배우니까 팬이라기보다는 후카다쿄코도 좋은데 왠지 매력적인 연기는 카메가 더 낫거든요. ^^
올만에보는 카메의 드라마.
요즘은 멜로드라마가 떙겨서인지 더 몰입하면서 보게되엇는데요~
이번에 댄서역으로 나와서 그런지 춤을추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 다행~
요즘 우연찮게 방송에서 현대무용인들을 많이 보게되는데 참 매력적인 분야라는생각이 들어요
언제한번 공연보고싶다는 생각이~ㅎㅎ
두 주인공들의 난무하는 키스신과 애정씬이 궁금하시다면 살짝 추천!! ^^
촉망받던 댄서로서 활약하던 카메는 자신의 설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댄서 오디션을 보러다니지만 늘상 떨어지며 절망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고등학교 교사였던 후카다 또한 학생들의 무시와 무의미한생활
그리고 학교내선생과의 불륜속에서 미래가 없는 자신의 삶을 괴로워하는 중이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의 모습을 보게된 카메.
그리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
이런 생활에 지쳐자신의 생활을바꾸고 변화를 주고 싶어 그는 결심하죠
자신이 반한그녀가 자신을 구원해주기를 바라면서 그녀학교를 찾아가 쪽지를 전합니다.
짱멋졌겠죠~ㅎㅎㅎ
그에게 연락을 한 그녀는 그의 사귀자는 제안에 사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거절하게되는데.
이분이 그녀의 불륜남입니다. ^^
결국 카메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만들고싶어하는 둘의 만남.
격정멜로라고 생각되는 키스씬과 베드신이 있지만..
처음엔 왠지 둘다 죽고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만나서 이룬 사랑이어서 좀더 깊은 교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외적인 결합은 깊은 교감이 될수 있겠지만
거기에 따라가는감정적인 선은 그닥 깊게 느쪄지지 않아 아쉬웠더랬습니다.
불륜남의정체를 알고 그와 헤어지고 오라는 그의 단호한 말.
연상인 그녀에게 메달리는 것 같지만 할때는 또 분명하게 하는태도~
음~ 괜찮아~
결국 그녀는 불륜남에게 이별을고하죠.
그에게 빠져들었기 떄문입니다. ㅎ
그의 함꼐 살자는 제안에 함꼐 살고 있던 엄마에게 허락을 받으려하지만
그의 엄마는 오래전부터 그녀의 돈으로 생활하고 경제력이 없었기에 반대하는 그런 답답한 엄마였습니다.
30대 중반의 딸에 대해서 결혼에 대한 말도 없고 남자에 대한 말도 없이
그냥 그렇게 딸에의지해 편하게 살려고 하는 엄마가.. 참...
그래도 마지막은 엄마로서 딸을 잘 보듬어주고 미래를 생각해주는 그런 면모를 보이긴 하더군요
자신을 차버린 극단에서의 그의 대신으로 들어오게된 일본인 댄서의 무대에서 통역을 부탁받아 굴욕적이지만
생계를 위해 무대에 좀더가깝게 있고 싶어 승낙한 카메.
허나 그를 밀어낸 일본인 댄서의 무대는 보는 순간 그 남자를 인정하게 되죠,
그런그 댄서가 공연직전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고 카메가 공연대타를 하게될수있는 상황이 되엇지만
카메는 오히려 그 대타를 거절하고 그 배우에게 그만이 할수 있다 격려하면서
부상을 최대한 피할수 있는 새로운 안무를 짜서 급하게 그를 무대에 올리게됩니다.
결국 그 무대는 성공하게되고 카메의 안무가로서의 자질이 새롭게 나타나게되는거죠~
점점 안무가로서 성공하며 국내외에서 카메를 찾고
방송까지 타게되며 카메는 처음과 달리 그녀에게 쿨하게되고.
그녀는 카메만을 바라보는 바보같은 여자가 되어버리는듯합니다.
왠지 이떄 좀 답답하기도 했어요
알바로 전전하던 남친이 성공하고 있고 자신의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크게 애착이 없는것 같았는데.
왠지 남친의 일을 도울만한 뭔가를 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밥을 짓고 매일 그가오길기다리며 조금은 쌀쌀맞은것같은 그의 태도에 눈치보는 그런 삶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여자들의 가련한 캐릭터라고나할까~
뭐 초반에 잡힌 캐릭터가 남자에게는 그를 구원해줄것 같은 여신캐릭터였지만 말이예요.
둘의 다툼속에 여자가 원하는 것은 남자와의 결혼,
잠깐의 둘만의 다른 시간을 보낸후 남자는 나름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문제는 해외에 나갈프로젝트에 함꼐 따라나서자는거죠.
단기간의 일정이 아니기에 함꼐 가서 그가 하는 일을 제대로 봐달라는 나름의 제안이었지만요..
결국그녀는 그와 헤어짐을 결심합니다.
후카다는 반듯하게 머리를 묶는것보다 이렇게 흐트러지는 모습이 너무 이뻤떤것 같아요.
카메도 이쁘다고 했지만 여자인 제가 봐도 참 예쁘네요~^^
시간이 지난후 카메는 해외에서도 성공해서 이름을 알린 저명인사가 되었고
일본으로 돌아와 그녀를 찾습니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에가봤지만 그녀는 학교를 이미 그만두었고
집으로 찾아가도 그녀의엄마는 그녀가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도 나간채 혼자 독립해 지낸다고하며
그녀를 애써 흔들지 말라고 말죠.
허나 그녀의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내 찾아가 만난 둘.
카매는 다시 만나주기를 희망하지만 여자는 다시는 흔들리기 싫은 마음에 거절을합니다.
그래도 끈질기게 그녀를 찾는 그.
그부분은 멋지다고인정!
허나 결국은 남자는 다시 독일로 떠나게되고 둘은 헤어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역시 운명적인 인연은 인연인지..
그녀가 그가 있는 독일로 직장에서 배정을 받게 되죠.
그곳에서 그를 찾아간 그녀.
다시한번 서로의 마음을확인하며 둘은 맺어지게되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해피엔딩이라 다행.
그러나 난무하는 진한~~ 애정씬에서 진~한 감정을
그만큼 느낄수 없었던것은 아쉬운부분중에 하나였네요~
카메도 피부가 많이 안좋아진것 같고~
후카다는 방부제를 먹었나 ..성숙미가 보이긴 하지만 예전과 같은 페이스에 흠칫~ㅎㅎ
암튼 세계여배우들은 나이를참 ~~~~
올만의 카메의 모습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