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계급 ~ 후쿠마루 백화점 외판부 

편성 : 일본 후지 TV

연출 : 사와다 켄사쿠

각본 : 쿠로이와 츠토무

출연 : 다케우치 유코, 사이토 타쿠미, 다케나카 나오토, 다나카 테츠시, 아사노 유코

와타나베 잇케이, 타카하타 아츠코, 쿠사카리 마사오

방영일시 : 2015.01.16 SP

평점 : ★★★★☆

백화점에서 케이크를 판매하던 전설의 아르바이트생이 갑작스레 남자들만의 성역이었던 

외판부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부자들의 세계에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그전설의 주인공은 다케우치 유코.

씩씩하게 남자들만의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만 부서에서 크게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동료들이나 상관의 꼬임을 당하죠.

그래도 당당한 그녀.

그리고 같은 외판부원이지만 재벌집 도련님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

다케우치유코와 그나마 부서에서 시비일지라도 제일 대화를 많이 하는 동료라고 해야 하나.

초반에는 도련님이 라고 생각해서 외판원의 일을 거저먹고 있다고 생각하나.

알고보니 그나름의 노력으로 자신의 직업에 프로의식을 가지고 잇는 멋진 남자였던것~

썸씽이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중간에 그가 게이라고 해서 뭐 그러려니했죠~ㅎㅎ

부부지만 각자의 일때문에 서로 떨어져있지만 

애정전선에는 문제없다 여겼는데 다케우치 유코가 점점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고

남편에 조금씩 소흘해지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물론 끝까지 유코는 그 균열을 짐작하지 못하고 있죠.

그녀가 담당하고 있는 각종부유한 고객들.

나름 재력과나름의 사정 나름의 성격들이 드러나는 개성만점 고객들인데요~ㅎㅎ

외판원도 정말 힘들겠어요~

전설의 외판원이라고 불리는 남자죠.

은퇴를 한거나 마찬가지지만 아직도 회사에서는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분이랍니다.

그는 유코를 주의깊게 봐주고 있죠~

부자들의 심리를 잘 알기 위해 부자동네의 맨션에서 동료 게이 룸메이트와 함꼐 지내게된 유코.

여러 고객들과의 접점속에 점점 외판의 어려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의식..

많은 혼란을 겪고 여러일을 겪게 되지만.

결국은 이 일에 대한 자신의 정확한 신념이 자리잡게 되죠.

초반에 티격태격했던 동료 룸메이트와도 잘 지내게되구요~

자신의 외판기술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던중 자신의 제일고객이었던 태국분이 사망하게 되면서 그의 가족들로부터 태국식의 장례를 부탁받게됩니다.

태국은 동양의 조용한 장례문화와는 달리 화려하게 하더군요

여기저기 빛나는 전구를 달고 말이예요.

많은 어려움이 잇었지만 외판부서 직원들이 그녀를 인정하며 도움을 주고.

결국은 모두 고객을 진정으로 위하는 자신들의 프로의식을 가지고 성심을 다해 장례를 훌륭히 치르게 됩니다.

이일로 그녀는 백화점의 질책을 받게될 위기에 처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고객이었던 이를 마지막까지 훌륭하게 모시고 싶어햇던 마음이죠.

결국은 회사에서 큰 처분없이

그녀를 조금 얕보았던 그녀의 전담 고객들도 그녀를 인정하고 회사에 말을 넣어줌으로써

자신의 자리를 지키게됩니다.

이 휄체어를 타고 있던 여자분은 은근히 처음에 나와서 전설의 외판원분께 후계자가 어쩌니..

적당한 인물이 없느니. 하면서 관심을 보이던데.

어떤 역할을 하시는 분인지 끝까지 모르겠더군요.

스폐셜드라마로 한편으로 끝나지만 혹시 연속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려나?

뭔가의 사정이 있는 분이려나? 하는의문이 끝까지 미련으로 남더라구요..




 

올만에 다케우치유코의 모습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그녀를 프라이드때부터 너무 관심있게 보아왔거든요~^^

연속드라마도 나와도 괜찮을것 같은데~ㅎ

또 어떤 모습으로 그녀의 모습을 보게될까 기대해봅니다.

처음엔 볼까말까 망설였지만 보고나서 후회하지 않았던 드라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