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kindlyhj/140170673463 ☞ 시리즈 1 '어밴던'
어밴던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어밴던' 이후 거의 2년만에 만나게 된 2번째 이야기다. 오래 걸렸지만, 이번엔 마지막 3권까지 함께 출간되었다. 너무 늦어져서 출간되지 않으려나보다.. 하고 1권 내용을 잊고 있던터라 다시 한번 읽어야 했다. ^^;; 뭐.. 수술 전날 입원하라 해서 수술 준비 하고 나니.. 시간도 많이 남고.. 느긋하게 1권부터 2권까지 쭉 읽었다. 아.. 이렇게 된 거였지!! 지하세계의 여왕으로 선택되어진 피어스. 기지를 발휘해 빠져나왔던 지하세계로 다시 가게된 피어스와 그녀를 분노의 신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무작정 지하세계롤 데려와야 했던 존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다시 지하세계에 입성하게 된 피어스는 일단 존을 안심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존을 도와 지하세계에서 머물고 있는 그레이브스, 프랭크, 헨리, 리우와 인사를 나누고 한동안 머물러야만 하는 지하세계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과 대화를 시도 한다. 한편으로는 사라진 자신을 걱정할 엄마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던 피어스는 터지지 않는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갑작스레 플레이 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그녀가 찍은 적도, 절대 찍을 생각도 하지 않을 영상이 보여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녀의 사촌 알렉스가 어떤 곳에 갇혀 죽어가는 영상이었다. 다급해진 피어스는 존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존에 의해 이것이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존에게 알렉스를 구하고 엄마에게 자신이 잘 있다는 얘기를 할 시간을 준다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야겠다고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며 존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온다. 지하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곳은 다름아닌 공동묘지. 그곳에서 관리인 스미스를 만난 피어스는 일찌감치 분노의 신에게 사로잡혀 있던 할머니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과 엄마 때부터 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엄마와 피어스를 이용했다는 것, 그리고 영원히 존과 함께 살게 하며 존이 선택한 여인을 다치게 해 존을 아프게 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할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이 없었는지에 대해 묻는다. 그녀의 할머니가 분노의 신에 사로잡혀 있음을 전혀 몰랐던 스미스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야기를 대강 마무리한 뒤, 존은 피어스를 집으로 데려간다. 마침 엄마는 아빠와 통화 중이었고, 사라진 자신으로 인해 이혼한 부모님이 다시 재결합의 기미를 보이는 듯 하자 조용히 자신의 침대에 쪽지를 남겨놓고 밖으로 나온다. 때마침, 관의 축제가 열리는 날, 난리 속에 알렉스를 구하기 위해 알렉스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관을 찾기 위해 존이 부른 지원군 프랭크, 리우, 헨리 그리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카일라와 함께 길을 나선다.
2권에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위험이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그리고.. 잠시 해결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앞으로 닥칠 더 큰 폭풍을 위한 잠깐의 시간이었을 뿐이었다. 결말은 어떻게 이어질지 3권으로 고고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