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오후 딸램이랑 함께
서울극장에서 페인터즈 히어로를 보고왔어요
오시는 길은요
종로3가역 14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5시 공연이었는데 입장하기 전에 딸램 모습을 담아봤어요
외국인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티켓을 받고는 여기저기 둘러보았지요
페인터즈라는 로고가 씌여진 티셔츠도 있구요 메모장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공연은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전에 딸램이랑 모래아트체험전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요
조명도 훨씬 화려하고 첫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모래아트로 순식간에 그려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답니다
페인터즈 공연은요
그림을 좋아하는 울딸램에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제가 젤 부러워하는 사람이 그림 잘그리는 사람인데
다양한 재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내는 모습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 환상적이었답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포퍼먼스의 하나로 삽입되는데요
거친선과 부드러운 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마술을 하듯이 그려내는 과정이 정말 신기했어요
관객이 무대에 초대되서 같이 춤추는 모습도 코믹스러웠구요
제가 젤루 인상깊었던 장면은 모래아트 장면이었어요
저두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어공주를 그리고 큰그림이 아닌 축소된 그림을 선물로 주는 타임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못받아서 딸램이 속상해했답니다
마지막에 공연의 마지막을 알리는 END를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포토타임을 갖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배우들과 함께 찍는시간인줄 알았는데
배우들만 찍을수 있는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공연을 마치고나서 싸인회가 있었어요
오늘 본 페인터즈공연은 머랄까
그림표현을 정적이 아닌 역동적으로 그려내는 모습이었구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그림을 이렇게 신나게 그릴수도 있구나 하는 새로운 느낌을 주었어요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림그리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조명과의 조화로 화려하게도 보이구요
다양한 색감으로 딸램에게 이쁜 그림선물을 준듯한 느낌으로 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