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월 11일 개봉
<1월의 두얼굴>의
제목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야누스(Janus)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1월(January)은 '야누스의 달',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네요.
제목에서도 암시하는 것처럼
신화적 상징들이 농후한 공간을 배경으로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스릴러 분위기의 영화였습니다.
야누스처럼 한가지로 정의 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얼굴을 보여준 영화 였어요.
세 남녀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고 휘말리며 악연을 맺는 과정이
드라마틱면서도 스릴감을 가미해 연출됐어요.
그 과정이 로드 무비로 펼쳐지며
아테네등 유럽을 지나는 여정이 참 매혹적입니다.
영화 내용보다 배경에 더 눈길이 가고 빠져 들게 하더군요.
<1월의 두얼굴>의
제목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야누스(Janus)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1월(January)은 '야누스의 달',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네요.
제목에서도 암시하는 것처럼
신화적 상징들이 농후한 공간을 배경으로
세속적인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스릴러 분위기의 영화였습니다.
야누스처럼 한가지로 정의 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얼굴을 보여준 영화 였어요.
세 남녀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고 휘말리며 악연을 맺는 과정이
드라마틱면서도 스릴감을 가미해 연출됐어요.
그 과정이 로드 무비로 펼쳐지며
아테네등 유럽을 지나는 여정이 참 매혹적입니다.
영화 내용보다 배경에 더 눈길이 가고 빠져 들게 하더군요.
1960년대 초 상류층의 세련된 패션 스타일과 아테네, 크레타,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지중해 휴양지의 멋진 풍광이 무엇보다 이 영화를 빛나게 하는 요소 였지만
결말은 참..
여러모로 애매한 아쉬움이 남는군요..
특히 라이달이라는 인물의 모호한 설정으로 행동의 당위성도 애매했지만
끝에 체스터와 라이달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도 잘 안됐죠.
인간 내면의 두얼굴과 욕망을 그려낸
원작의 깊이를 그닥 잘 살려내진 못했을까요..
그다지 캐릭터의 입체화엔 성공하지 못한 영화로 보이네요.
그래도 풍경은 멋졌어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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