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영어라도 왜 미국식보다 영국식 발음이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걸까?ㅋ
런던도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다. 날씨 탓에 약간 침체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고풍스러움과 왠지 어울리는 듯도 해서
직접 보고 싶은 곳이다. 그런 런던에 대한 이야기라 반가운 마음에 책을 펼쳤다.
책을 펴자마자 소개되어 있는 것은 바로 런던을 여행하기 위한 Tip!
제일 중요한 교통편과 숙박 정보를 적어놓았다.
일정을 짜기 위해서 반듯이 필요한 요 두가지!! 내겐 제일 중요한 정보다.
관광 명소가 1~2존에 대부분 몰려있다고 하니.. 트래블 카드가 좋으려나?
그럼 숙소는 한곳으로 정하면 되겠고.. 쉽지 않은 유럽여행, 일주일 정도라면
방 하나를 빌리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하니.. 방으로 고려해볼만 하겠구나..
(언제 갈지 까마득한데 벌써 여행하러 갈 것처럼 이런것부터 생각하고 있다.. -_-;;;)
그 다음으로는 역마다 가볼만한 장소를 요렇게 딱 표시해 놓았다.
무려 3장에 걸쳐서!!!! 이런게 바로 알짜배기 정보라는 거~!! 굳!!
요 Tip 페이지들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0^
세계에서는 3번째, 유럽에서는 첫번째.. 얼마나 붐빌지 짐작이 간다. 휴~
요건 영화에서 봐서 알고 있던 사실!! 처음에 튜브라고 해서 어리둥절 했었는데..
지하철=튜브.. 왠지 표현이 재미있다!
대형 서점이 꽤 많은 영국.. 서점 거리.. 좀 부럽다!!
게다가 장르 소설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서점이라니..!!! 와우!!
우리나라는 책을 읽는 인구가 워낙 적어서 이런 서점이 생기면,
금방 망할지도 모르겠다.. 아.. 결국 영국에서도 문을 닫긴 했구나..
하지만 오프라인으로는 판매가능이라니.. 왠지 씁쓸하다.
정말 큰 문화적인 차이인 것 같다. 휴식의 개념부터가 다른거겠지?!
공원을 찾거나 모여서 가볍게 맥주를 한잔 하거나.. 이 문화 역시 왠지 부럽다.
앗!! V가 어디에선 욕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영국이었구나..
사진을 찍을 때면 좀 덜 어색하기 위해 취하는 제스처의 대부분이 V인데;;
영국에선 영국의 문화를 따라줘야지.. 가게되면 조심해야겠다!!!
(언제갈껀데?... T^T.. 무작정 여행가고 싶다!! 읔..)
런던 속 한국의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런던에서 만나는 한국 음식들ㅎㅎ
왠지 반가울 것 같다. 오래 머물지 않는 이상 런던에서 한국 음식을 찾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겠지..?!
드디어.. 쇼핑 정보!!! 크큭.. 외국에 가면 한번씩은 꼭 들르게 되는 재래시장과 쇼핑몰!
재래시장에서 의외의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하지만, 실제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해서 여행을 가면 의례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옷이나 명품을 다른 곳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도 요기 소개되어 있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게될 날을 위해 요 정보들은 꼭 기억해놔야겠다!!
아.. 역시.. 여행책을 읽고나면 언제나 여행이 훌쩍 떠나고 싶다.
춘곤증이 밀려올 때가 다가오는 이 시점이 제일 떠나고 싶을때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