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4,800 원
나도 공감! 선물용으로도 좋은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차기 대표작으로 손꼽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
추리적인 향기와 깊이를 잃지 않는 명작,『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이다.
작가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이번 이야기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는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이거 책 예약판매 하고 있을 때 신청해서 받을 때 그 짜릿함이란!!!
근데 이분 요즘 나오는 책은 두께가 만만치않다.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하는일도 없이 좀도둑이었던 '아쓰야,고헤이,쇼타' 셋은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폐가에 잠시 머물게 되는데
갑자기 날아든 고민상담 편지를 읽게 되고 이에 답장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분명 시간이 흘러야 하건만..
답장을 주는것과 동시에 바로 답장이 날아오는데..
바로 이 잡화점에 시공간이 경계가 없어지는 것..
과거의 편지가 현재로 날아오고 , 현재의 답장이 과거로 간다..
5장의 이야기 속에 등장인물과 편지가 얽히고 섥히기 시작하면서 재미있어 지는데
단순히 고민상담의 해결이 아니라 모든 인물들이 다 연결이 되어있다는 걸 알게 된다.
주인공 세명의 직설적인 편지내용도 귀여웠고,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던 이야기도 있었는데 하모니카에 대한 이야기와 비틀즈에 대한 이야기!!!
백지로 되어진 편지내용에 대한 답장 내용이 맨 마지막에 나오는데 그 부분이 참 괜찮았다.
아마도 나에겐 2012년도의 마지막 책이 될텐데
너무 훈훈하고 가슴따뜻한 책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아서 참 좋다.
손글씨 편지가 흔치 않는 요즘..
나도 내 고민거리를 적어서 나미야 잡화점에 보내고 싶어졌다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