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영화 후기
코미디, 미스터리 / 한국 / 115분 / 개봉 2011년 1월 27일
감독 : 김석윤
출연 :
김명민 _ 명탐정
김명민 원래 웃긴건 알았지만 ㅋㅋㅋㅋ 어쩜 이리도 웃길까 :D ㅋㅋㅋㅋ
표정 하나 손짓 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웃겨 :D
오달수 _ 개도둑
네이버에는 개장수라 나와있네요;;; 개 안파는데;; 그냥 개도독일뿐인데;;;
오달수는 말 안해도 원래 웃긴역할 많이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는 ㅋㅋㅋ
한지민 _ 한객주
보정 속옷 입으셨나요......
정말 화장 하나만으로도 훅 달라보이는 한지민 :D
좋다 :D 예쁘다 :D 냥이도 입 헤~ 벌리고 보더라는 T^T
모든 영화의 비밀은 제목에 있고 그를 뒷받침하는 것이 포스터 +_+라는 말을 들었었다. ㅋ
이번에도 역시. ㄲㄲㄲㄲ
각시투구꽃에 비밀이 모두 있다.
이글은 스포일러성 글입니다요 :D
하지만 읽고도 영화를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적었어요 :D
영화가 하도 많은 복선을 가지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사연이 있는 살인과
사연에 의해 연결된 사건 고리
정조 16년, 조선 제일 명탐정의 추리 스토리
개도둑과 사또, 포졸들의 사투 +_+
개도둑을 잡아라.!!!
그리고 도망가는 또다른 한명.
수사를 하다가 살인자로 오인 받은 김명민.
저작거리를 내달리는 개도둑과 김명민 +_+
온갖 휘황찬란한 몸놀림에도 잡히고 마는 두사람 :D
김상궁의 은밀한 매력을 써서 한양에 기별을 보내 나가고자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고 +_+
김명민보다도 능력자인
개도둑의 필살기인 땅굴파기로 탈옥하는 개도둑과 김명민 +_+
하지만 무슨 일을 해도 사또와 포졸들 사이에서 빠져나갈 길은 없고......
다시 관아에 잡히는 두사람 OTL
알고보니 김명민은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가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 탐정이었고 +_+
탈옥, 도주에 대한 질책을 받은 후,
임판서 집안의 열녀감찰 명목으로
밀명을 받잡고자 한양에서 적성으로 내려가는 탐정 김명민.
그리고 생명의 은인이라며 그를 쫓는 개장수 :D
챕터1.
적성.!!! 그곳은 각시투구꽃이 제배되는 곳 +_+
살인자의 뒷목에서 발견된 각시투구꽃의 독 +_+
하지만 적성에 도착한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적성의 민심 +_+
그들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 부터 그들을 노리는 화살까지.!!!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 김명민은 개장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_+
수사는 계속 된다 +_+
챕터2.
살인 도구로 사용되었던 대침 +_+
대침의 출처를 찾기위해 나서는 탐정 김명민 +_+
대침의 출처는 청나라 +_+
청나라의 물건을 들일 수 있는 대객잔 한객주를 찾아가는데 +_+
아니 이분은 누구신가.!!!!!!!!!
매혹적인 한지민 :D
아이구나.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 탐정 김명민은 말조차도 제대로 못나누고 ㅋㅋㅋ
그런 와중에 또다시 일어난 살인 사건 +_+
그리고 역시나 사용된 대침.!!!!
각시투구꽃과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탐정 김명민의 수사 +_+
이젠 몸으로 나서는 탐정 김명민과 그를 돕는 개도둑 ㅋㅋㅋ
하지만 역시나 잡히는 두사람;;;
그의 수사에도 끄떡하기 않는 한객주 :D
어쩜 화장 하나만으로도 사람이 이리 달라보이는지 +_+ ㅋㅋㅋ
비밀을 파헤칠수록 꼬이고 꼬인 이야기 +_+
거대한 음모의 실체는 한사람에 의해 시작되고 그게 바로.!!!!!!
두둥 +_+
뭐래는거임;; ㅋㅋㅋ
영화의 큰 주축은 탐정 김명민과 개도둑 +_+
정조의 부름을 받은 탐정 김명민과 그를 돕는 개도둑
임판서 집안의 며느리가 남편이 죽자 집안을 각시투구꽃으로 일구고
홀시어머니가 살아갈 방편을 마련해 주고,
남편이 죽은 슬픔을 못이겨 벼랑에서 떨어졌다며 내려진 열녀 감찰
열녀를 감찰하는 탐정 김명민
임판서 집안에는 별다른 하자가 없어 보이지만
며느리 방에서 발견된 십자가 모양의 빛
임판서가 자신의 집안의 열녀 감찰을 하며
천주쟁이는 박탈하고 그들이 흐린 삼강오륜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탐정 김명민에게 놓는 엄포
박해 당하는 천주교민들의 모습이 스크린을 오가고.!!!
대침과 각시투구꽃의 연결 고리 한객주의 객주
한객주는 왜.!!! 각시투구꽃을 심은 밭 뿐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는 노비까지도 모두 자기 몫으로 만들었을까.
영화를 이 부분까지 봤을때에.... 혼자 추리 완료....
범인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한객주의 정체가 판명.!!!!!
혼자 속닥 속닥 냥이에게 말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지는 영화 +_+
탐정 김명민이 관료들의 비리를 파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임판서 +_+
그를 잡기 위해 나서고.!!!!!
더이상 필요가 없어진 한객주를 죽이기 위해 나선다.!!!
드디어 자신의 이를 드러낸 임판서를 피하기 위해 한객주는 먼저 길을 나서고.
탐정 김명민은 임판서의 비리를 잡기 위해 한객주가 가지고 있던 치부책을 찾아 나서는데.!!
아... 치부책을 찾으면 뭐하나...
임판서에게 잡혀서 치부책도 뺏기고 탐정 김명민의 약점마져도 잡혀버리는데..
하지만 도주 김명민.!! 이쯤이야 +_+
그리고 만나게 되는 개도둑 :D
개도둑의 면모가 빛나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가 개도둑으로 밑밥을 깔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ㅋㅋㅋ 좀 웃었다.
이제는 탐정 김명민과 개도둑 뿐만이 아니다 :D
한객주도 함께 손을 잡아 결말을 치닫는 순간.!!!
영화를 안보고 읽으면.. 이게 뭔말이야 할정도로...
영화에 너무 잦은 복선이 깔려있어서 모두다 늘어놓기도 뭐하고...
그냥 빙 둘러서만 쓰고나니 뭔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에잇.!!
여기에 적은 복선보다도 더 많은 복선이 깔려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면 전환이 빠른 영화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드문드문이라는 느낌없이 매끄럽게 이해가 되겠지만..
장면 전환이 빠른 영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그런거 귀찮아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너무 많은 반전과 복선이 깔려 있음에 질려할 수도 있다 T^T
그래서 영화의 호불호가 갈리고
정말 웃기고 재미있다는 사람과 지나치게 조잡하다는 두 부류로 나뉜다.
윽.!! 다 맞췄지만 마지막 반전 하나는 맞추지 못했다 T^T 슬퍼 T^T
영화 Not bad.
웃을만큼 웃고 볼만큼 봤다.
하도 많은 복선에 날이 가면 내용이 가물 가물해지겠지만 한지민의 고혹적인 매력만큼은 생각날듯.
조선 + 탐정 + 여색 + 김명민 + 오달수 + 한(맺힌 한) = 이 모든 것들이 잘 버무려져서 가볍게 보기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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