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toppable,2010』
이런일은 안된다! 재난 스릴러 언스토퍼블 영화후기 :D
액션,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98분 / 2010년 11월 10일
감독 : 토니 스콧
출연 : 덴젤 워싱턴, 크리스 파인
펠햄123보셨나요.?!
제한된 공간에서 어차피 '선'이 이길꺼지만,
'선'이 어떻게 '악'과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 +_+
카메라 샷이 샥샥 바뀌면서 긴박감을 더하는 영화.!
그리고 펠햄은 지하철이지만 언스토퍼블의 기차와 비스무리 한 교통수단이라
더 펠햄123과 비슷하다고 생각한지도 몰라요;; ㅇㅎㅎ
본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싼다죠..
전 영화관에서 영화를 봅니다 +_+ 오해마세욤.
미국 스릴러 다운 영화 +_+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미국 스릴러 다운 영화다.
다이하드나 조지클루니의 피스메이커 같은 액션은 보이지 않지만
현장감 있는 모습으로 가슴 졸이게 하는 영화다.
조차장에서 폭발성화물이 실린 777호기를 다른 선로로 옮기는 정비공.
빨리 일이 끌나길 바라는 정비공은 운둔한 몸을 가지고 빈둥빈둥 일을 한다.
그러다가 선로 바꾸는 것이 늦어져 달리는 기관차에 내려 선로를 바꾸고 돌아보니 이미 점차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관차.!
재앙의 시작이다.!!!
갈수록 가속도가 붙어 시속 100km로 달리는 777호.
그리고 여느때와 같이 일상을 시작하는 기관사프랭크.
다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그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임한다.
그리고 신참월.
노란 조끼를 입고 병아리 마냥 일하는 그는 기관사 프랭크의 시험을 받는다.
젊은 윌은 낙하산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프랭크는 더욱더 혹독하게 대한다.
티격태격 기차를 몰고 있는 두사람 옆으로 777호가 달린다.
크나큰 재난이 될 수 있는 777호가 마을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프랭크와 윌은 목숨을 걸고 777호를 막기 시작한다.!!!
이미 사형선고와도 같은 퇴직을 강요 받은 프랭크.
두 딸의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기관사로써 자신의 능력을 다해 임무를 다하기 위해.
온힘을 쓰는 그는 프로답다.
와이프의 외도를 의심해서 일을 저질러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윌.
본성은 착하나 자신의 화를 절제하지 못해 멀리서 아들을 볼 수 밖에 없는 윌은
자신을 자책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777호를 막는 일에 동참한다.
뭐 결론은..
미국 여느 스릴러와 같이 영웅 탄생.!!!
프랭크는 두 딸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회사에서 짤리는 일을 면하고.
윌은 자긍심을 가지고 기관사 일에 임하게 된다.
물론 아내에게 인정 받고 다시 아들을 안을 수 있게 된다.
내용은 뻔하다.
하지만 보는 내내 결말이 예상되서 시시하다거나 지루하지 않다.
그만큼 빠른 진행.!
빠른 영상 전환.!
긴박감 넘치는 음악으로 모든게 조화를 이루어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
탑건, 폭풍의 질주, 마지막 보이 스카웃,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스파이 게임, 맨 온 파이어, 데자뷰, 펠햄123
1944년 토니 스콧의 감각은 여전한것 같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