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국뽕 논란!
주목을 받기위한 방법중에 가장 쉬운것은 극단적인 표현을 제목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부분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면서 니들은 글렀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면 단연 집중포화를 받게되죠..
촛불시위, 광우병, 국민연금 등등...
다양한 논란이 일때마다 바보같은 국민들이 휘둘린다고 표현하는 xx들은 꼭 있어왔는데요..
이번 싸이 국뽕 논란에 불을 지핀 언론사의 글이 하나 올라와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싸이의 '포르x 한류' 자랑스럽습니까?' 라며 싸이 뮤직비디오에 열광하는게 멍청한 짓이라는 식으로 글을 적어내려가는데 전형적인 어그로종자라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의 싸이 국뽕 논란에 관한 글을 읽어보면,
해외에선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하고 역겹게 생각한다고 적혀있습니다.
특히 "mother father gentleman" 부분에선 미국의 욕설중에서도 가장 센 부분이라 유희로 삼기에도 민망하다고 적혀있죠..
뭐 피식....해봅니다..
엄마 아빠 젠틀맨을 듣고 뭘 상상한건지...
해외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불쾌해했는지에 대한 근거도 없을뿐더러 해외의 뮤직비디오가 얼마나 선정적인지 못본티를 팍팍 내고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글보단 차라리 일베에 있는 싸이 국뽕 언급글들이 훨씬 더 문제점을 잘 집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읽고나니 2002년 월드컵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이 4강에 올랐을때 환호하는 국민들 틈에서 심판조작과 시끄러운 응원으로 4강에 올라간게 뭐 자랑스러운 일이냐며 비아냥거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었죠..
왜 갑자기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생각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밑도끝도없는 까내리기의 전형적인 기사글을 접하다보니 기분이 나빠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는 비판할 권리가 있다'며 팔짱을 끼고 세상을 냉소적으로만 바라보는 꼰대가 생각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싸이 국뽕 논란! 이제 언론사에서도 싸이 국뽕 언급하나?
출처:올제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