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볼 때, 종횡무진 활약하는 남자주인공 옆에서
소리만 지르며 민폐를 끼치는 여주인공을 보면서 답답했던 적 있으신가요???
전,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의 그녀는 달랐죠!
캠브리지를 졸업한 영국배우답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기본이고!
제레미 레너가 꼭 필요했던 물리학 지식을 완벽히 겸비해
그의 목숨까지 살려주는 활약을 했으니까요~
그런 그녀의 사진 속 가느다란 결혼반지의 상대는
바로 <007 스카이폴> 의 주인공!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의 그녀는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부인이라고해요!
둘은 <드림하우스> 라는 영화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드림하우스>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의
실체를 풀어가는 감성적인 호러 영환데,
007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두 딸의 자상한 아빠이자 부인만을 사랑하는 남편으로 나온답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크레이그의 연기 폭은 굉장히 넓은데요~
그건 그가 두 거대 시리즈 (007과 밀레니엄) 의
주인공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역할을 찾아헤매고
인디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기 때문이예요!!!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 새로운 007로 발탁되었을 때,
007의 오랜 팬들은 엄청난 불만을 토로했었대요-
그에 대해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난 캐스팅된 순간부터 내 능력의 110퍼센트를 노력해왔다.
하지만 그런 반발에 직면한 후부터는,
115퍼센트 노력하기 시작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115%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007 카지노로얄> 입니다!
처음 우려와는 다르게,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역대 본드중 원작의 본드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07 카지노 로얄> 과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를 거치며
점점 완벽한 제임스 본드로 변해간 다니엘 크레이그가 드디어-
007 시리즈가 탄생한지 50주년인 올해,
<007 스카이폴> 로 돌아옵니다!!!!
11월에 개봉예정인 <007 스카이폴> 은
내부로는 M과의 갈등이 있고,
외부로는 MI6를 궤멸시키려는 적과의 사투가 있어
시리즈상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영국, 터키, 중국등 다양한 나라를 배경 삼고,
옥상 폭파, 지하철 파괴 장면 등 도심 액션에 공을 들였다고 하더군요!!!
상해의 상징인 동방명주와 런던의 빅벤이 살짝 살짝 보이네요~
불이나도, 물이 쏟아져도 본드를 막을 수는 없죠!ㅋㅋㅋ
또한, 시리즈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아메리칸 뷰티> 의 감독 샘 맨더스를 선택했고,
본드 옆에서 시리즈를 빛내줄
랠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벤 위쇼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입니다 :-)
네, 해리포터의 로드 볼드모트 맞습니다..
볼드모트만큼은 아니지만,
분장의 힘은 대단하죠?!
<향수> 에서 냄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살인마로 나왔었죠..
저분은 더스틴 호프만님이십니다ㅋㅋㅋ
역시 007은 정말-
스틸컷을 봐도,
캐스팅을 봐도,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제레미 레너를 누르고
그의 히로인을 차지한 다니엘 크레이그!
최고의 007을 위해 115% 노력한 다니엘 크레이그!
그의 더욱 새로워진 007이 마구마구 기대됩니다 :-)
영쿸 중년남성의 수트핏!
하...완전 멋있음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