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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의 비밀

지금의 사과 모양 애플 로고는 77년 애플2가 출시될 때 만든 것이라고 해요.

애플 로고의 비밀...!

76년 나온 애플의 첫 번째 로고는 잡스가 다니던 게임업체 아타리의 동료 로널드 웨인이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뉴튼이 사과나무 아래에 있는 모습을 표현한 펜화 형식의 로고였다고 해요.
두 번째 로고는 77년 애플2 컴퓨터 출시를 앞두고 만들어졌다는데요.
홍보를 맡았던 레지스 매키너가 몇 가지 로고 아이디어를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보여줬는데 두 사람은 그중 무지개 색의 베어먹은 사과 형상을 선택했다고 해요.

잡스가 무지개 색을 위쪽은 밝은 색으로,
아래쪽은 어두운 색으로 재배열해서 여섯 가지 색상의 최종 로고 디자인을 결정했다고 해요.

무지개 색을 선택한 건 애플2 컴퓨터가
컬러 그래픽을 지원하는 컴퓨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이 로고는 77~97년 애플의 상징으로 쓰이다가,
98년 신형 아이맥 컴퓨터가 나오면서 단색의 사과로 바뀌었다고 해요.

2007년에는 애플컴퓨터에서 컴퓨터를 빼고 애플을 회사 이름으로 했는데요.
컴퓨터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영역이 넓어졌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에요.

애플 로고는 정말 시대에 따라 다양한 의미와 함께 변화했네요.

유명한 애플 로고가 단순히 베어 먹은 사과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한 사람은 많았지만
그 정확한 의미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요
애플 로고는 피보나치 수열에 의한 황금 분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학에서 첫 번째 항의 값이 0 이고 두 번째 항의 값이 1일 때,
이후의 항들은 이전의 두 항을 더한 값으로 이루어지는 수열을 피보나치 수열이라 합니다.

즉 0, 1, 1, 2, 3, 5, 8, 13, 21, 34, 55, ... 이렇게 수열이 이루어지는 데요

이 수열이 의미심장한게 단순히 숫자의 조합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자연계의 구조가 이 피보나치 수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꽃잎의 배열이나 솔방울 비늘조각 나선의 수,
조개나 달팽이 껍데기 구조 같은 것들이
이 피보나치 수열에 따라 구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피보나치 수열 구조를 황금분할 비율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연계의 가장 안정된 상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미술이나 음악에서 유명한 황금분할 비율도 여기서 나왔죠

즉, 애플로고는 IT의 황금분할,
IT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냥 잡스가 사과를 좋아해서 로고를 그렇게 만든 줄 알았더니!!!!!!
으아닛!!! 황금비율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