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어린 딸아이가 잠자리가 바뀌면
밤새 잠을 못자고 너무 울어서
아직 먼 곳으로 여행은 못 가봤어요.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
하루 코스로 강화도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화도에 한 번씩 다녀오는데,
계절마다 옷을 바꿔입는 강화도는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겨울의 강화도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찬바람을 맞으며 겨울 바다를 보고 걷다보면
마음이 조금씩 위안이 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또한 빙판 위에서 썰매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어요.
(아이가 너무 어리면 다소 제약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식당은 한 곳에 쭉 몰려있기 때문에
가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산낙지를 좋아해서 강화도에 가면 꼭 산낙지를 먹어요~
심지어 딸아이도 산낙지가 맛있다고 작은 입을 오물오물거리며 먹어요.
해가 바뀌었으니 이제 저희 딸은 4살이 됐는데,
3살 때 강화도에서 산낙지를 처음 맛보더니
그 때부터 산낙지를 엄청 좋아하게 됐답니다.ㅋㅋㅋ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강화도.
주말에 강화도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