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기쁘고 설레고 그래요~~
근데..요즘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처음엔 결혼하고 한 침대에서 같이 자니까 넘 불편하더라고요..
신랑은 항상 저를 여기 저기 만지고 그러면서 자는 습관이 있어요..부끄럽지만...
그래서 그런지 잠도 많이 설치고 그랬어요..이제는 조금 괜찮아졌구요..ㅋㅋ
이상한건 요즘 신랑이 저를 만지지 않아요..
제가 새벽에 잠시 깨서 만져줘도 별 반응 없어하구요..
제가 조금만 만져도 덤벼들던..그런 사람이었는데..
벌써 저한테 실증난건 아닌지...별 생각이 다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대놓고 물어보기는 넘 민망하구요..
어느날..제가 넘 하고 싶어서 막 만져주고 하는데..
신랑이 요구를 하지 않더라구요..
넘 실망해서..획 돌아누웠답니다..ㅜㅜ
제가 여자라서 먼저 하자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쑥쓰러워요..
솔직히 그정도로 힌트를 주면 남자두 알거 아니에요?
속상해서 그 담부턴 안만져요..
요즘은 제 행동이 이상했던지..뒤척이면서 제 몸을 찾는데..
제가 침대 멀찍히 떨어져버려요..
이쯤되면 자기가 뭔가 낌새를 채야하는데..전혀 모르는건지..아님 일부러 알면서도 안하는건지..
참 답답해요...
전 신랑이 첫남자이구요..연애는 1년쯤하다가 결혼했어요..
나이는 30대 초반인데...제가 요즘 넘 밝히는거 같아서..걱정도 되구요..
신랑이 반응을 안보이니까..제가 실망도 커지고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건 아닌지..
슬슬 걱정도 되구요....
님들의 조언이나 충고,,한말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