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에 한번 실패하고 지금은 재혼한 상태입니다
저에게 아이가 둘이있고 지금 남편에게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현제는 남편과저 제 아이둘과 살고있습니다
남편의 애들도 같이 있으려 했지만 시부모님이 태어날때부터 아이들과 같이 살아서인지
애들을 주지않아 이렇게 가정을 이루고 살고있습니다
남편의 애들과는 일년에 4~5번 집에 왔다가고요 생활비를 시부모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남편이 경제적 능력이 안되서 저희 집에 1년 반을 같이 살다 작년 10월
남편의 경제적인 면이 풀리면서 전세집을 얻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을 얻어 나오면서 남편이 조금씩 달라 지더라구요
남편은 이혼한지 10년이 됐고 10년동안 애들과는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래도 애들과 같이 지내지 못해 아빠로써 미안한 마음 때문에 그려려니 하고 이해를 했는데
그 강도가 점점 정도를 넘어서내요
몇일전 아무것도 아닌일로 말다툼을 하던중 그러더라구요
난 니 자식때문에 자기 애들하고 지내지 못한다면서 행패을 부리고
몇일지나 친구들 술자리에선 나 때문에 애들하고 살지 못한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랬죠
정말 진심으로 남편에게 얘기 했어요
어머님께 말씀 잘 드려서 애들 데려오라구요
그랬더니 잘못 했대요 다신 억지 부리지 않겠데요
전 정말 두번은 실패하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남편 심리도 이해를 못하겠고 이제는 제가 남편에게 너무 실망스러워
제 마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싸움의 강도는 여기 쓴 글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아시는분.....한만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