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하루에 몇번이고
생각이 바뀔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랑이 욕을 하는것은 어떻게보면
자기자신의 진심으로 표현한다고 볼수도 있어요.
왜 님도 랑과 싸울때 마음에도 없는말을 할때보다 하고픈 말을 먼저 꺼내지 않나요?
그런후에 할말 없으면 마음에도 없는말을 하게되고요...
랑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 빨리 이사가시고요.
그리고 두딸에게 아빠로써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도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람에 본심을 알것 같내요....
> 전 이혼을 하구 제두딸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산지 1년조금넘었습니다 제신랑은 총각에다 저보다 여섯살 연하입니다 그래서 항상 고맙구 미안합니다 물론 사랑도 하구요 참 힘들게 시작해서 지금도 한달한달 힘들게 살아나가구 있습니다 저희신랑이 성격이 좀 까칠합니다 성격을 모르구 시작한것도 아닌데 이제는 너무 힘이드내요 지금까지도 이런저런 힘든일 다 참고 견뎌왔는데 요새는 자꾸 신랑마음이 알구싶어지내요 어쩔때 화가나서 막욕도하구 막말을할때는 화가나서 하는 소린줄알면서도 진짜 자존심상하구 저사람이 날 사랑하는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그순간은 죽구싶구 그만뒀으면 하는 마음까지도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마음이 더 크다보니 화가나서 그러는거지 하며 제마음을 추스린답니다 저희신랑도 그러구나면 미안해하구요 근데한번씩 힘들어할때는 자꾸 책임감때문에 어쩔수없이 사는게 아닌가하는 마음이 자꾸들어서 제마음도 편치가 않내요 가지구싶은 아기도 생기질않구 또 아기가 생긴다해도 또다른 경제적인 문제가 마음을 답답하게 하내요 신랑혼자 버는돈으로는 너무 생활이 힘이들거든요 신랑직장관계로 신랑은 지방에 혼자있는데 집이 안빠져서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러다보니 전 더미안한 마음뿐이구 신랑은 신랑대로 힘이빠지구 혼자살구싶은 마음까지 생기는것같아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더좋은사람 만나 행복할수있는 사람을 붙들구있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자꾸드는게 두려운 마음까지드니 어찌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늦은시간에 글을올려봅니다 욕하는버릇은 절대 고칠수 없는건가요 ??? 그리구 화났을때 하는소리가 진심일까요??? 제가 하는거마다 못마땅하구 답답해하는건 성격일까요 아님 제가 진짜 싫어서일까요 본인은 아니라구 하는데 듣는입장에서는 싫으니까 사사껀껀 못마땅한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자꾸드내요 ㅠㅠ남자들은 나이들면 바뀐다는데 욱하는 성격도 나이가들면 좀 나아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