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주 해주던 반찬 만들어 보았어요~~ 양념해 놓고 계속 집어 먹었는데 약간 매콤한 꽈리고추가 있어서 입맛이 확 땡기네요. 밀가루 옷을 입혀서 쪄서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넘 좋아요~~ 만들기도 너무 쉽구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다른 부재료 없이도 꽈리고추 하나가 정말 훌륭한 반찬이 되어요~
천원어치 사와서 무쳤는데 또 몇일간은 먹을 수 있겠죠? 밀가루가 좀 부족해서 찹쌀가루로 약간 넣어줬는데 그래서인지 쪄놓고 한김 날리니 훨씬 쫄깃한거 같아요.
준비물 : 꽈리고추 200g(한봉다리), 밀가루 3큰술(듬뿍)
양념장 :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반, 깨소금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물엿 반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만드는 방법
1. 꽈리고추를 꼭지를 따서 큰 포크로 한번씩 꾹 눌러주세요~~
2.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가 있을때 밀가루를 고루 묻혀주세요.
(비닐봉다리에 밀가루 넣고 그 안에 꽈리고추 넣고 마구 적당히 흔들어주면 밀가루라 잘 묻어요)
3. 찜통에 면보를 깔고 밀가루를 묻힌 꽈리고추를 얹어주세요. 한김 올라와서 좀 끓어서 뚜껑을 열었는때 밀가루가 투명하게 익을 정도면 되어요. 꽈리고추를 푹 익힐 필요는 없어요.
(간단방법: 면보를 깔고 찜통에 찌기 귀찮으면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우고 한 2분간 돌려 주세요)
4. 이렇게 찐 꽈리고추는 뚜껑을 열고 한 김 빼주세요~~ 물기가 날라가고 자기네들끼리 붙을 정도의 약간 쫀득한 느낌이 돌 정도루요
5. 적당히 식은 후에 준비해둔 양념장을 만들어서 꽈리고추에 뿌려서 살살 무쳐주세요~
| 글 : 사리부인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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