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지신지 보름만의 일이었죠.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했어도 그래도 우리가족은 희망이라도
가지고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엄마 힘내라고 그래야 한다고
수없이 기도했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아무도 몰랐던거죠
밀려드는슬픔,아픔 이루말할수가 없었죠.
쓰러지시던 그날도 칼국수 드시고 싶다기에 점심에 같이 먹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엄마에게 내일은 없다는 것을 예감도 할수가 없었죠.
더 잘해주지 못한것이 한이되고 또한이되고
누워있는 보름동안 얼마나 힘이들었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렇게 가시고 또 보름이 넘어가고 있네요.
하루하루 한숨으로 지내고 있는요즘 가슴에 누군가가 커다란 돌맹이를 매달아 놓은거같아요.
모든게 꿈인거같고 평소처럼 문을열고 들어오실것 같은데........
울고싶어도 아이들이 보고있어 마음놓고 울지도 못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울고나오기도해요
어쩌다 우는모습 들키면 작은아이가 엄마울지마 하면서 같이울어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하는 부업이 있었는데 월급이 나왔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많이울었죠
게셔야 할곳에없기에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약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말한마디도 못하고 가신우리엄마가 너무불쌍해서.......
님들도 부모님 스트레스 받지않게 잘해드리세요
울엄마 저혈압이었는데도 뇌출혈이 오더라구요.
저혈압은 뇌출혈과 관계가 없는줄알고 있었거든요.
우리엄마 좋은데로 기시라고 기도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다른사람이 슨글을 읽기만했지 써보긴 처음이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