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보고 의견좀 적어주세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을 잡을수 없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저는 주부생활10년가까이 됩니다. 이제는 나만의 일을 하고 싶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공부방을 차렸지만 몇달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노력도 해보지 않고 벌써 포기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그건 너무나 외로운 일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아서예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한테는 여지없이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제가 집에 있고 공부를 봐줄수 있으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이라고 출근도 하고 싶고 회식이라는것도 하고 싶고 직장동료들도 있는 그런 생활을 해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결혼하기전에도 직장생활은 못하고 학원강사로만 일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더 절실한가봐요... 어쩜 사회의 쓴맛을 보지 못해서 동경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렇다고 제가 전문직을 할만큼 능력있는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다시 학원강사로 나가는것은 너무 늦게 마치고 그래서 생각해 둔것이 텔레마케터일입니다. 정시출근에 정시퇴근이고 집에와서 더 생각해야하는 잡무도 없고 집에서 가깝고... 그런데 그것도 제가 끝까지 열심히 할런지 의심이 드네요..
공부방에 투자한 돈도 아깝고... 그냥 이래저래 여러가지 생각만 머리속에 멤돌아 나를 괴롭히네요..
흐린날은 더 하답니다. 그냥 적어봅니다. 여러분이 읽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