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스포일러 일수도, 아닐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형적인 흥행 때문에 나온 속편
넷플릭스로 또 뭐볼까 생각하다가 재밌게 본 <배드 맘스> 속편인 <어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가 있길래 바로 관람했다. 사실 본지는 좀 됬는데 넷플릭스 영화들은 리뷰 쓰기가 참 힘들다 사진도 없고 영화 정보도 없어서 아무튼 극장에서 본 영화 리뷰가 먼저라서 먼저 쓰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여기까지 왔다.
저예산 영화인 <배드 맘스>의 생각하지도 못한 대 성공으로 당연하듯이 나왔을듯한 이 영화의 속편 <어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는 정확하게 흥행했다고 그냥 바로 속편이 나오면 안되는 이유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예시가 될것 같다. 일단 재미가 크게 많이 떨어진다. 나쁜 엄마가 되기로 먹은 엄마들의 엄마들의 출연과 크리스마스에서의 나쁜 엄마와 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들이 애를 많이 쓰긴하는데 민폐 캐릭터만 더 늘어났을뿐이고 굳이 크리스마스였나 싶기도 하고 속편 만드려고 애쓰는걸로 밖에 안보이는 영화였다.
정말 아쉽다. 1편의 매력을 다 빼앗긴 기분이랄까 그나마 좋았던건 1편 리뷰에서도 내가 언급했지만 캐서린 한 배우님의 분량이 늘어나서 너무 좋았다. 자꾸 1편에 비교해서 미안하긴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영화로 나타난 기분이라. 아무튼 1편에 비해 웃음도도 떨어지고 개연성등도 많이 모자라져서 당황한 영화였지만 시간 죽이기에, 혼자 키득되기에는 딱 적당한 무난한 영화였지만 기대감이 크면 실망도 큰법!
- 재미없으면 리뷰 쓰기가 힘들어
- 차라리 다같이 휴가를 가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