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원제 :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는 행복에 관한 영화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Hector(이하 헥터) (사이몬 페그, Simon Pegg)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세계를 돌아다니지요. 과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원제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에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유사한 방법으로 ‘행복’에 관한 여행을 떠납니다.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는 헥터가 비행기를 타는 것에서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자신이 직접 타는 비행기던, 조종하는 비행기던 끊임없이 흔들리며 불안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게다가 헥터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환자들을 상대하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것이 존재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는 만화적인 구성으로 영화가 진행이 됩니다. 헥터가 중국,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듣고 보고 느끼는 것에서 ‘행복’을 찾은 것을 노트에 하나씩 적습니다. 그림도 그리지요. 그것을 통해 만화적인 전개가 이어지기도 하는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는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에서 마지막으로 들리는 곳은 자신이 추억을 가지고 있던 장소로 어찌 보면 이 장소를 위해 헥터는 행복을 찾으러 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젊었을 때 사진을 가지고 있는 헥터는 그곳에서 자신의 추억을 되찾고 자신이 진정으로 바란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는 행복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상황을 겪습니다. 위기의 순간도 겪고 새로운 여자도 만나고 실로 여러 경험을 하는 헥터지요. 마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월터가 새로운 것을 겪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결국 헥터는 사진 속 친구들도 만나고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느끼게 됩니다.
“It’s all of them”이라며 감탄을 하는 장면에서는 실로 헥터가 자신의 행복을 찾았음을 볼 수 있고 행복 측정기(의역)에서 보이는 헥터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 고비를 겪고 행복을 느끼는 헥터는 살아있기 때문에 경험했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영화 <헥터 앤드 더 서치 포 해피니스 >는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던 헥터가 행복을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보여주는 어린 시절과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 보이는 장면을 보면서 헥터가 진정한 행복을 찾았기 때문에 성장을 하였고 헥터는 과거와 다르게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