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엣지그녀입니다.
전세계 분단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지요.
개인적으로 정치,경제부분에 취약해서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적은데...
그래서 예전에 영문학과 다닌때 북한관련 책을 읽을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어릴때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면서 노래를 부르며 살던 세대인데...
솔직히 전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고 할까요...
급변하는 사회가 겁이 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세상은 통을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그에 뒷받침하는 책들이 나오네요.
도서 서울평양메가시티도 그중에 한 권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민경태님의 책이네요.
출판사 미래의 창은 일반 소설보다 이런 정치,경제, 자기계발 책들을 많이 출판하는 회사 같아요.
제가 소설에만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저의 취약한 부분인 경제류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다보니
미래의창에서 출판한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사족이 길었네요.
아무튼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국강병을 하려면 먼저 통일이 되어야한다는 말입니다.
현재 남북한의 경제적 수준차이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하늘과 땅끝 차이같아요.
하지만 남한은 이제 경제적으로 무엇을 하든 포화상태로 더는 갈 곳이 없고
북한은 바닥을 치고 더이상 갈곳이 없어 중국에 의존만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서로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서 경제적으로 보면
엄청난 손실이니까요.
우리의 경제력과 투자에 값싼 북한의 노동력과 자원을 사용한다면
일본의 경쟁력과 인권비 싼 중국의 경쟁력에 뒤지지 않고 우뚝 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정치적인 문제가 야기되지요.
이 책에서는 그런 정치적인 문제는 조금 뒤로 미루고 오로지 경제적인 부분을 보고 있답니다.
만약 남북한이 통일이 될때 어떻게 해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지..
4가지 각각의 시나리오도 짜 보고 그 방향을 모색해 보는것이지요.
사실 저도 좋은게 좋은 거라고 좋게 가면 좋겠지만 제 마음은 왜이리 어두운지...
자꾸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려고 하네요.
독일이 준비도 없이 갑자기 통일이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에 부딪친 점을 쉽게 간과해서는 안될거예요.
그들을 본보기로 우리는 미리 준비해야되지 않을까요.
무턱대고 퍼주기 식이 아니라 경제적인부분에서
서울과 평양 가장 핵심적인 도시를 발판으로 주변에 네트워크고 경제를 최대치로 올릴 수 있게
만든다음 각각의 분야에 어떤 산업을 설치하고 개발과 투자를 할지 신중히 생각해서 투자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장단점이 따르겠지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준비한다면
우리나라가 서울평양메가시티를 만들어서 세계 강대국이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것을 두려워하는 강대국이 우릴 그냥 두고 보지 않겠지만
5000년역사를 가진 우리 국민들의 자질이 짓밟아도 다시 일어서고 또 일어서는 근성이 있는 국민이잖아요.
우리에게도 희망을 가지고 우리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통일도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는군요.
통일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미래를 알 수 없듯이 미리 투자할 곳을 생각해두고 준비하는것만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이 든답니다.
처음은 부정적이었지만 나름 도서 서울평양메가시티를 읽으면서
정말 이런 시대가 와서 이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