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전 자전거 라이딩 가요/호미숙
일요일 아침 일찍 동서울에서 대전가는 버스 탔어요.
오늘은 특별히 대전에서 자전거 대여해서 갑천과 금강자전거길 이용해서 대청댐을 다녀오려고 길을 나섰어요.
내 무거운 전기 자전거 가져가지 않고 갑천의 자전거샵에서 대여하려고요. 일전에도 빌려 타보니 좋았거든요. 라이클 회원이라 단골로 이용합니다.
자전거 없이 자전거 여행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든 라이클 제휴샵이면 되니까요. 라이클 어플 이용하면 아주 편리해요.
자전거 대여는 라이클을 이용해서 렌탈했어요. 유섬갑천에서 가깝고 대청댐까지 무리 없이 다녀오려고 해요. 헬멧도 대여 가능한데 제거 가지고 갑니다 ㅋ
평상시 같으면 여행은 거의 평일에 가는데 날씨 때문에 일요일 갑니다. 서울도 약간 흐린 가운데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네요
지난 주에 날짜 잡았는데 하필 자전거 대여하는 샵이 쉬는 날인거에요
동서울에서 대전청사 터미널에서 내려 유성의 스마일즈바이크 까지 갑니다.
아침 식사도 못했으니 꼬마김밥과 보리차를 준비했어요. 커피는 집에서 마셨고요.
가방 하나 짊어지고 캐리어도 끌고가요. 자전거 빌려 타는 동안 필요한 물품만 갖고 타려고요. 요즘은 무릎이 아픈 뒤 부터는 가능한 여해용 캐리어 가방을 이용해요.
일요일에 비해 동서울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이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줄었네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감행 운행하고 있거든요. 이용자도 줄고 버스도 줄고 지방 여행하기 쉽지 않아요. 잧아들만해서 좋았는데 또 재획산 중이라 서로 조심해야겠어요.
한강을 지나오는데 뿌연하늘에 남산 타워도 숨어버리고 잠실 롯데타워도 살짝 실루엣만 보이네요.
고속도로 진입해서 달리는데 오얼의 신록이 진합니다. 아카시아꽃이 산 중턱에서 하얀 꽃을 피웠네요.
진한 향기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전 갑천과 금강자전거 길에 어떤 풍경이 기다릴지 설렙니다. 이제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담아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대전 자전거 라이딩 소식 전해 드릴게요
서울에서 대전 자전거 타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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