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세 교수의 사진 잘 찍는법/호미숙
제36장. 액세서리를 꼭 챙겨라(사진 잘 찍는법)
예비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는 항상 준비해야 한다.
필름 카메라의 경우 여분 필름 또한 필수이다.
군인이 전쟁터에 나갔는데 총알이 없으면 어떡하겠는가?
설사 필요치 않더라도 항상 여유분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방전이 되거나 추운 날씨나 높은 산에서는
온도나 기압으로 인하여 급격히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추운 겨울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 남들은 신나게 촬영하는데 본인은
배터리가 없어 촬영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항상 만약을 위해 대비하는 자세는 사진가의 기본이다.
또한 에어브러시, 렌즈클리닝 세트, 다목적칼 등은
사진가라면 습관적으로 꼭 챙겨야 하는 액세서리들이다.
사진여행을 다니다 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다.
카메라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거나 각종 보조 기구들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경우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도구가 필요한데 특히
소형 드라이버나 다목적 칼은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된다.
바람이 많은 지역에서 오래 촬영하다 보면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고
특히 렌즈교환 시에 예기치 않은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위에 얘기한 액세서리들은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된다.
촬영을 다닐 때는 카메라 다음으로 각종 액세서리를 챙겨라.
이것이 사진가의 기본자세이다.
이건세 교수의 사진 잘 찍는 법 50가지 총정리
호미는 여행할 때 기본으로 배터리 4개를 가지고 다녀요.
메모리 카드도 32기가 메모리카드를 4개 정도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특히 영상을 많이 촬영할 때는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충분하게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배터리 소모가 더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요즘에는 카메라 고장 시엔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기에 다행이지만
그전에는 카메라 고장이 나면 다른 대체할 카메라가 없어서 불편하기도 했었지요.
여행지에서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진과 영상 외에도 촬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눈이 나빠졌기 때문에 피사체 포인트가 맞는지 모른 채 찍는 경우가 있어서
반셔터를 활용해도 흐릿하게 초점이 맞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이전에 비해 사진 찍는 량을 줄이긴 해요.
다녀와서 사진 고르는 것이 그만큼 번거롭거든요.
하나를 찍을 때 제대로 찍자고 마음먹는데도
자전거 타거나 움직이면서 찍는 찰나의 사진들은
연속촬영으로 찍다 보니 아무래도 셔터 이용수가 많아요.
카메라 수리하게 되면 렌즈 청소를 대부분인데
어느 땐 셔터 박스가 나가기도 해서 교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만큼 셔터를 많이 누르는 경향이 있다는 증거에요.
그동안 10여 년 동안 카메라 4번 바꾸면서 현재 사용하는
소니 알파 9 미러리스만 빼고 셔터 박스를 모두 교체했으니
상당히 많은 사진을 찍었다는 결과입니다.
이건세 교수 사진 잘 찍는법(36. 액세서리를 꼭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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