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와인잔과 우리나라 전통주등이 같이 전시되어 있네요

알록달록하니 분위기 있어요

오율과 마찬가지로 메뉴판은 테블릿PC로 메뉴 설명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사진도 볼수 있어 메뉴 선택하기가 좋더라구요

특히 외국인 손님들을 접대할때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확인은 안해 봤는데 영어버전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도자기 주전자에 차가 먼저 나오고요~~

딸이 도자기를 전공하니 도자기 그릇들만 나오면 눈이가고 만져보고 열어보고 하게 되는거 같아요

물한잔을 마셔도 접대를 받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물수건도 "이로울리"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있구요

화장실에 가도 손닦는 수건이 한개한개 로고가 박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강남한정식 이로울리 기본 세팅이에요

도자기접시에 주전부리가 너무 앙증맞게 담아져 나오네요

아몬드, 검은콩, 호두가 주전부리로 나왔어요

ㅎㅎ 로가닉한정식 답다 싶지요

만찬은 본식차림만 다르게 나오고 나머지는 다 같은 종류로 나오고 있답니다

 

새싹삼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작용으로 채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뿌리삼

ㅎㅎ 얼마전 울딸 면역력이 떨어져 장뇌삼을 뿌리채로 5뿌리를 매일 먹었는데

뿌리삼을 보더니 깜짝 놀래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 좀 쓰지만 아작아작 남김없이 먹었구요

"이로울리"  로고를 녹차가루로 새겨 나왔더라구요

뿌리삼을 녹차가루와 견과류랑 곁들여 먹음 쓴맛이 좀 참을만 하네요

 

전식차림  두접시에 나오는데 웰빙 자체~~~

자극적이지 않고 천연식재료를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이로울리만의 특별한 식전음식

그릴드한 관자와 송이토마토, 미니양배추, 쑥버무리

삼색야채와 문어숙회, 두릅, 손두부, 화이트아스파라거스

쑥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쑥버무리와 영양부추위의 관자, 미니양배추와

방울토마토와 마

어떤 조합인지 참 궁금하면서 어느맛 하나가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의 맛을

고대로 느낄수 있는거 같네요

울딸한테는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쑥버무리~~

ㅎㅎ 사실 딸은 쑥버무리는 한입 먹고는 안먹더라구요

우리나이가 되면 이맛을 이해하고 맛있어 할까요?

방울토마토 사이의 마는 목넘기도 좋고 토마토와 같이 먹는데

조합이 괜찮네요  

또다른접시의 전식차림에는 문어숙회와 두부, 아스파라거스에 두릅까지

좋은 식재료는 다 조금씩 맛을 볼수 있는거 같네요

 

문어숙회는 새콤달콤한 파푸리카와 초고추장이 간이 되어 있는데

두부나 그외에 재료에는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재료 그대로의 맛을 음미하면 될거 같네요

약간의 씁쓸한 쑥버무리 맛은 쫄깃한 관자와 같이 먹으니

입안에 쑥향과 바다향을 동시에 느낄수 있더라구요

뚜껑이 있는 도자기 그릇에 국과 밥과 5가지 반찬이 정성스럽게 담아 나오니

밥상을 받는 순간 감동이 몰려 오지요

 

본식차림

동물지방을 매콤한 시래기의 섬유질이 몸밖으로 배출하고 현미밥과 매일 바뀌는 5찬으로

맛과 건강을 대접합니다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울딸은 병원에서 밥먹는거 같다고........  이런걸 세대차이가 난다고 해야 하나요?

예전에 병원에 입원해서 특실에 있었는데... 특실에는 도자기그릇에 밥과 반찬이 담아 나오잖아요

거기다 반찬들의 간도 약하게 부드럽게 나오니.....

양지사태 수육하고 포항산 과메기 조림이 나오고...

한우 살치살과 무청시래기, 통마늘구이

한우 치마살과 무청시래기, 통마늘구이

먹을때까지 식지 않게 도자기접시에 뜨겁게 달궈 나오니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 신경을 썼더라구요

고급지고 정갈하게 차려진 5첩반상과 주메뉴가 차려지니 한상 가득인거 같네요

거기에 김도 나오고 쌈채소도 곁들여 나오고...

고기에도 간이 전혀 안되어 있으면 곁들여 먹는 무청시래기에만 간이 되어 있네요

쌈채소도 이리 이쁘게 담아 나오니~~~

먹을만큼 적당하게 나와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청포도장아찌

요거 완전 새로운맛이면서 너무 맛있어요

새콤하면서 약간 짠맛이 고기랑 먹어도 너무 잘어울리고 밥반찬으로도 좋더라구요

포도를 밥반찬으로 생각도 못해봤는데 ......

집에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보기에는 양이 너무 적어 보인다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까 점점 배가 부르기도 하고... 또 너무 과식을 할만큼은 아니어서

먹고 나서 속이 참 편했던거 같네요

한우라서 그런가 치마살도 살치살도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거 같구

매콤한 시래기를 곁들여 먹어서 그런지 다른 쌈장이 생각나지는 않더라구요

열심히 다양한 방법으로 시식중~~~

청포도장아찌 완전 매력있어요

반찬으로 나온 연근조림도 좀 칼칼하니 밥반찬으로 좋더라구요

워낙 순한맛의 반찬들만 먹어서 그런지 좀더 칼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강남한정식 "이로울리"  외국인 손님 접대하기에도 너무 좋을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 음식과 식재료를 알릴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거 같아요

 

후식차림

차와 함께 즐기는 과일, 칩류와 견과류로 몸의 순환을 개선시켜 마무리까지 건강하게 즐길수 있다

계절과일칩, 연근칩, 막걸리 라즈베리 샤베트

디져트 역쉬도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식~~

막걸리 라즈베리 샤벳도 독특한 맛이 더라구요

계절과일 요거트 양갱과 팥양갱, 곳감호두말이,   키위와 체리, 파인애플들

여러종류의 디져트가 한접시에 나와서 골고루 먹을수 있네요

커피, 녹차, 연잎차 중 선택~~

전 커피를 딸은 연잎차를 마셨는데

마지막 까지도 순하고 자극적인 맛으로 속을 부드럽게 달래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