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냉수좀 몇잔 마셨을뿐인데~

졸지도않고 직장의 신보면서 집에도 잘왔는데~

역시나 잠이 부족하니 컨디션이 바닥을 파네 파~

닭죽해장과 잠해장으로 부활하신 오여사 오후출첵!  

 

어릴적부터 양식을 좋아하는 엄마님덕에

느끼녀로 살아왔는데 술을 알고부터는 양식집을 좀 소홀히하는듯싶다

왜냐면 그곳에는 내가 사랑하는 쐬주가 없지않는가 ㅡ,ㅡ

 

스파게티니 맛있는빵들이 한참 땡길즈음~

마침 삼성동 키친플로에 신메뉴가 나왔다고해서 방문해보았다

 

 

 

 

 



 

 

 

 

  키친플로 Kitchenflo



 

 

 

 



 



 

 

  

바람이 제법 쌀쌀하던 어느금욜~ 

오랫만에 공연장아닌 칼질하러 삼성동에 가는 발걸음은~ 

춥기만하굽 .,,ㅡ,ㅡ;;;;  

 

전철역에서 좀 걸어야하긴하지만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있어서

복작거리는거 싫어하는 나한텐 딱 좋네

 

 

 

 

 

1층엔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샹들리에가 놓여져있는데

은은한 조명으로 멋드러진 분위기를 잡아준다

 

 

 

 

 2층도 아직은 한산한 시간~

 

전망이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햇살좋은 주말에 창가에서 수다떨면서 쓱싹거리기좋겠다

 

  

 



  

 

 

 우리자리는 안쪽에 아늑하게~

 

 



 

 

 

 

 

요즘은 모히토를 팔지않는 곳이 없는것같다

알콜도 세지않고 작업주로 좋아서인가? ^^;

 

 

 

 

 

 

 

그때그때 와인프로모션도 하는가보다

선정된 와인은 할인도 하고 키친플로의 인기메뉴도 서비스되는듯~

 

(9만원이면 쐬주가 30병.,. ㅡ,ㅡ;;;;) 

 

 

 

 

 

식전빵~

 

 

 

 

 

 

 

보통은 아무것도 들어가지않은 빵들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키친플로에서는 치즈빵이 나온다

살짝 말랑한 자파타스러운 빵에 녹진~하니 진한 체다?치즈~ 맛나다

 

 

 

 

 

 

 

크랜베리 포카치아는 요렇게 발사믹오일에~

 

빵을 안좋아하는 ㅅ양덕에  몽땅 우리의 차지가 되었다

츠자가 빵을 안좋아하는건 정말 처음봐!!!

눼~ 그녀는 진정한 육진교니깐요ㅋㅋ

 

 

 

 

 

 

 

꼬든 네그로

스페인산 스파클링와인~

 

 

 

 

 

 

 

 

그래도 간만에 칼질하러왔는데 와인한잔 해줘야지?

단맛이 적당해서 부드럽게 마시기좋았다

 

 

 

 

갈릭버터달팽이 (17,000원)

 

달팽이를 빼먹을 도구와 마늘바게트가 같이 나온다

 

요걸 보면 오래전 <귀여운여인>에서 줄리아로버츠가

처음 까먹는 달팽이가 휙~ 날라가던 그장면이 생각난다 ㅋㅋ

 

 

 

 

 

허브와 마늘로 만든 소스(페스토소스스럽?)가 달팽이속에 채워나온다

 

 

 

 

 

 

 내가 까다가 줄리아로버츠꼴날까봐 곰동생한테 다 까라고~ ㅋㅋ

 

 

 

 

 

 

 

같이 서브되는 마늘바게트에 올려서 같이 한입에 아작~

 

 허브갈릭소스가 좀더 많았으면~싶었지만

 담백하고 꼬숩고~ 오랫만에 먹으니 맛났어 ^

 

 

 

 

 

 

 

버팔로 모짜렐라샐러드 (22,000원)

- 신메뉴

 

 

 

 

 

 

모차렐라치즈가 통짜로 가운데 놓여있고 루꼴라외 야채와

프로슈트햄,바삭하니 구운 바게트, 토마토와 함께 나온다

드레싱은 발사믹드레싱정도인듯?

 

 

 

 

 

 

 

 

잘게잘게 조각내지않고 통으로 나오니 시원스러워서좋네

몽실하니 씹히는 모차렐라치즈 완전 사랑해~

(치즈라면 뭐든지 다 좋지만 ㅋ)

 

 

 

 

 

 

치즈타르트 (20,000원)

- 신메뉴

 

 

 

 

타르트라기보다는 피자에 가까운 비쥬얼~

또띠아를 썼다 

 

보통  고르곤졸라피자가 꿀이 같이 서빙되는데 그런 모냥새랑 비슷하지만  

키친플로의 치즈타르트는 꿀이 아예 발라서 구어나오는 스타일이다  

 

 

 

 

고르곤졸라치즈에  아몬드를 부숴넣어 같이 올리니  또 색다른 맛이다

달달해서 딱 내입맛은 아니었지만 (피자라면 ㄱ좋아하는데~ 아쉽 ㅠㅠ)

와인과 함께 하기는 괜찮더라

 

 

 

 

 

 

이런데올때는 생수병을 꼭 지참해야한다

 

응응 난 물맛이 쫌 까다로운편이라~ ㅋㅋㅋ

( 설마 진짜로 믿는거아니지?

고기는 ㅅㅈ가 진리자나~ㅋㅋ)

 

 

 

 

 

 

자 새롭게 시~작!

 

 

 

 

 

매콤한 해산물파스타 (23,000원)

- 신메뉴

 

 

 

 

 

 

홍합과 비지락,새우,토마토가 듬뿍 들어갔다

 

 

 

 

 

 

 

파르메산치즈도 갈아서 뿌려나오고~

 

 

 

 

 

  

 

 매워봤자 얼마나매운가~했는데  앗 제 제법 매워!

매운거 잘 못먹는 나랑 ㅁㅇㅁ은 호호거리고~

매운거 짠거 엄청 좋아한다는 ㅅ양이 열씸열씸 소스까지 흡입!

 

 

 

 

 

 

 

새우도 통통하니 실하다

 

 

 



 

 

 

채끝등심스테이크 (150g 38,500원)

요건 미디엄으로~  

 

가니쉬는 간단하게 버섯과 브로콜리,방울토마토가 구워져나온다

 

 



 

 

 

 

고기두께가 상당하다

소스도 가볍게 뿌려나와 심플하니 마음에 듬!

 

 

 

 

 

발그레하니 우리가 좋아하는 스탈의 꼬기!

 

 

 

 

 

 

 

고기집에서 꿔먹는건 내취향껏 피뚝뚝일때 먹지만

스테이크는 레어보다는 좀더 익힌쪽이 좋은것같다

미디엄레어에서 미디엄정도의 굽기가 적당한듯~

 

 

 



 

 

 

몽땅 잘라놓고 한방샷!

내일 꼬기먹을건데도 꼬기는 맨날 조으다~

 

 

 



 





 

 

안심스테이크(150g 38,500원)

 

요건 덜익은고기못먹는 ㅅ양의 입맛에 맞춰 웰던으로~^^;;

 

 

 

강원도참숯에서 구운거라던데~

이 두꺼운 스테이크를 참 잘도 꿨지?

 

 

 

 

 

완전 웰던은 아니지만 이정도까지가 맛나지

너무 익히면 뭔맛이랴~ ㅋ

적당한 마블링으로 고기맛이 연하고 괜찮다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무리~

 



 ....

 

지금현재도 아메해장중~

오느님 부활하시다~ 쿠쿵!

 

 

 

 

 

 

 

  [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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