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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색다른 체험놀이터 청량리 이색카페가 있다는 비비디바비디부에 먼저 들렸어요.

영풍문고도 같이 있고해서 브런치 즐기고 재미난 만들기하공,

책보다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려구요. 동선도 간단해서 요기로 찜!!

들어서니 여느 카페와는 조금 뭔가 다른것 같아요.

만들기 키트도 여러종류있고, 그냥 먹고 마시는 카페는 아닌듯. 오호라... 좋다 좋아~~

레드와 초록의 조화가 강렬하면서도 아늑한 쉼터를 자아내네요.

나무들과 작은 미니어쳐와 인형들...

마치 신데렐라의 동화속 이야기,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온 듯이 아이들이 빨려들기 시작하네요.

체험을 고르려고 하니,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구낭.

그래도 이전에 안한것, 그리고 해본것중에서도 또 해보고싶은 것을 서로 상의해서 정했답니다.

초코릿을 먹으면 기본도 좋아지고, 면역력에도 좋다죠.

그래서 하나는 요걸로 만들기로 하공~ 새로 출시되었다는 스노우 글로브 만들기를 하기고 찜!!!

세트메뉴에는 음료가 들어있으니까요,

잘 생각하셔서 정하시면 가격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어요.

제가 잘 캐치를 못했는데, 주문 받아주시는 분께서 이야기해주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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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화장실이 제일 급했는데요, 영풍문고 안쪽에 위치해서 조금 이동해야하구요.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해서 아이들 체험하는 동안 데이타요금 좀 아끼면서 인터넷을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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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실내인테리어와 화사한 모습이 가족나들이, 친구, 연인이 함께하기에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지하철과 백화점 등 접근성도 좋아서 더 좋네요

엄마가 카페주변을 돌아보는 사이에 아이들도 갑갑하다가 새로운 분위기에 신이 났는지,

활짝 웃고 즐거운 미소가 피어났네요.
 

예약석이 있나보네요.

잭오랜턴 호박등이 분위기있게 실내를 연출해주는데요. 귀여운 마녀 그림들도 한몫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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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거리를 좀 더 상세하게 생각하다가 놀다보니 주문한 브런치 등장이요~~

애덜아~ 밥먹고 놀자꾸나!!  요즘 자꾸만 늦잠을 자서 탈이라니까요.

아침밥도 바나나, 사과 과일갈아만든 쥬스랑 한약만 먹었으니 배고파쟎니...

요건 버찌군 스타일이라고 좋아하던데요. ㅎ

핫윙,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토 그리고 샐러드까징~

그래도 누나랑 똑같이 서로 나눠서 맛나게 반반 나눠먹는 모습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요건 리코타 치즈가 몽글몽글 맛나게 올려진 샐러드 파스타

두부처럼 연하게 으깨지는 치즈가 맛을 더하면서 풍미있게 입안에서 쏴악~~ 아 맛나당.

요건 울 꼬맹이들 눈 좋아지라고 블루베리와 생크림이 담뿍 얹어진 브레드.

달달하니 기분도 좋아 쫗아~~ ^^*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놀려면 잘 먹어야 두어야쥐.

건강하면 면역력도 강해지고, 무엇이든 잘 넘어갈꺼야... 잘 먹겠습니다. 아멘~~

그릇 싹싹 잘 비우고 이젠 체험으로 넘어가볼까나...

거의 다 먹으니 주문했던 초코릿 만들기 키트가 대령했네요.

서빙보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말씀해주시고요.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하면 상냥하게 잘 알려주시네요.

초코릿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맘에 드는 몰드에 적당량을 잘 조절해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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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나중에 남더라구요. 맛있게 냠냠 후식으로 먹었죠.

초코릿은 아빠에게 보여드리고 먹는다는 기특한 말을 했구요. 집에서 냠냠 같이 먹는 맛이 더 달콤쌉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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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빼빼로 형태의 스틱부터 차분히 녹은 초코릿을 묻혀가면서 모양을 내주었구요.

버찌꾼은 곁에서 누나랑 번갈아가면서 만들기!

녹인 흰색 초코릿으로 빗물처럼 데코레이션하고, 곰돌이, 버섯모양, 그리고 지팡이 등등

신중하게 몰드안에 초코릿을 넣어주고 집중모드입니다.

이젠 냉동실에서 얼려주어야 안정화가 되므로,

담 체험거리를 가져다 주시고, 얼음 공간속으로 빠이빠이~~ 좀 이따가 보자꾸나.

요번에는 그동안 정말 다양한 체험을 많이 접해보았다고 자부한 앵두버찌도

처음으로 해본  스노우 글로브

애들이 참 좋아해서 잘 골랐구나, 현명한 선택에 기쁩니다.

다만  울 버찌군이 좋아하는 아이언맨이 없어서 ㅜㅜ

다시 들어오려면 한참이 걸린다길래, 많이 망설이다가 결국은 다른 걸루 했는데 결국엔 너무 좋아해서

안하고 누나것 같이 했음 후회할뻔 했다죠.

먼저 맘에 드는 레고를 골라와서 만들어주어요.

따스한 글리세린과 물 그리고 반짝이...

나중에는 손에 반짝이 범벅이 되어서 얼굴이나 입에 손이 안닿도록 주의했는데,

그 마저도 아이들에겐 즐거운 추억이 되더라구요.

아직도 스노우 글로브 만들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말이죠.

순간접착제 붙이는거나, 위치 고정하는 것은 스텝분들이 도와주셔서

엄마인 저도 그냥 편안하게 아이들 노는 것 구경하고 좋았어요.

엄마가 붙어서 같이 해주면 아이들과  의견차이나면 좀 그런데 그런 상충되는 시간이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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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앵두버찌~ 친구들에게 재미난 곳있다고 알려준다고 리플렛을 챙겨달라길래,

따로 없어서 종이를 가져왔네요. 담에도 또 신나는 공간이 될 것 같은 느낌... 생일파티해도 인기최고일 것 같아요.

거꾸로 레고 투하~ 척~~재미난 경험에 신난당!!!

거의 다 마칠무렵 가져다주신 초코릿 만들기

그런데 하나 실수를 했네요. 빼빼로 만들때 유선지를 밑에 깔고 해야 안붙는데...

어찌나 꽁꽁 얼어붙었던지... 나중에는 그냥 깨서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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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 저희같은 실수 하시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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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도 있고, 진저브레드맨도 잇고, 버섯돌이도... ㅋㅋㅋ

다양하고 이쁘게 잘 만들었죠? 울 꼬맹이들 디테일하고 센스쟁이

애들이랑 요렇게 알차게 시간을 보내니 뿌듯함~ 그자체.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영풍문고에 책 읽으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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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도 살랼라~ 흔들어주면 햇살따라 움직여주니 독특했구요.

이곳에 와보니 청량리 롯데프라자에 아이들과 갈만한곳으로 괜찮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점 가는 길에 나오면서 눈도장 찍은 미니어처들...

집에도 선물받은 키트가 있다고 요렇게 커피 일회용잔에 만들어보면 어떨까 둘이서 쏙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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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에서도 거의 사람이 없어서 편안하게 쉼터에서 맘에 드는 책 맘껏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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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문화유물 공부하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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