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4일 +1139일
엄마표 미술놀이 / 숲놀이
숲에서 낙엽왕관 만들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오랜만에 꿈꾸미군과 자연을 느끼려
삼청공원 유아숲에 다녀왔어요~
이제 37개월인 꿈꾸미군과
숲에서 숲놀이를 해보려고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
A4용지, 색연필, 테이프, 양면테이프, 가위를
챙겨갔어요~
숲에서 한참을 논 뒤
아이들과 낙엽 왕관을 만들기로 했어요~
엄마가 준비하는 동안
꿈꾸미군은 낙엽 따라그리기도 해요~
꿈꾸미군의 머리크기에 맞게
A4용지 두장을 붙여 왕관틀을 만든 뒤
양면테이프를 두줄로 붙였어요~
숲에 떨어진 낙엽들을 주워다 주었더니
꿈꾸미군이 왕관을 이쁘게 꾸며요~~
길쭉한 낙엽도 붙이고
솔잎도 붙이고~
아쉽게도 아직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은
없더라고요~
이제 37개월쯤 되니
함께 만들기도 할 수 있고
말도 잘 알아들으니 좋으네요~
짜잔~~
드디어 낙엽왕관이 완성~~!!!
우리 꿈꾸미군은 공룡을 만든거라네요~
본인이 만든 왕관이 정말 마음에 드나봐요~
*^^*
크아~~~공룡이다~~~
낙엽왕관 만든 기념으로
나유니와 꿈꾸미군 찰칵~~!!!
집에 올때까지
꿈꾸미군은 낙엽왕관을 벗지 않네요~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었던
가을 숲~
올 가을이 가기 전
몇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