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 아빠가만든놀이터 다녀옴♬ 아이와가볼만한곳추천
2015 우당탕탕 아빠가만든놀이터 작년에 강동어린이회관에서 할때 가보았다.
올 가을 능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중이라 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다녀온 느낌은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체험전이다.
몸이 안좋았던지라 고민이 되었는데 지완이와 했던 약속인지라 병원갔다가 급하게 어린이회관으로 달려갔다.
능동 어린이회관 찾아가기 쉬운 위치에 있다.
단! 주말에는 어린이회관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주차하기 불편할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길..
오전 타임에 갔던지라 주차하고 나서 결혼식 차량이 많이 들어오더라..
주차요금은 아빠가만든놀이터 체험전 티켓이 있으면 일일주차 5000원으로 낼수 있다.
날씨 좋은 가을날~ 아빠가만든놀이터 체험전 왔다가 어린이대공원에서 바람쐬고 가면 좋겠다.
아빠가만든놀이터는 키즈카페가 아닌 체험전이다.
시간대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매는 필수라는 점!
티켓 예매는 쿠팡, 위메프, 티몬에 올라와 있으니 이용하는 소셜에서 구입하면 되니 참고하길..
토요일 오전 10시 40분! 시간이 남아서 어린이회관 1층을 어슬렁 거리고 다녔다.
중간에 화장실 가기 불편하니 입장하기전에 화장실 다녀오는건 필수이다.
약 90분의 체험이 이루어진다. 총 3개의 테마 방을 체험하게 된다
첫번째 놀이터 아빠곰 캠핑장 / 두번째 놀이터 못말리는 세탁소 / 세번째 놀이터 장롱나라 놀이터
작년에 다녀왔던 곳이라 익숙했는데,두번째 방문인 와니군은 그래도 정말 신나게 놀더군
두아이 모두 땀을 흠뻑 흘려서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아빠곰 캠핑장
요즘 캠핑이 유행이라지만 우리집 대장은 캠핑을 싫어하는지라 다녀와본 적이 없다.
아늑함이 느껴지는 길을 따라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푹신푹신한 길이 들어가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정말 가을 캠핑장으로 떠나는 기분이랄까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이 아니라 실내에서 느껴보는 캠핑장이다.
반짝이는 돌맹이와 곤충 모형이 가득한 모래놀이도 있고~ 바베큐 놀이, 장작쌓기, 솔방울 던지기
조약돌그림 그리기 등등~ 숲속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 캠핑장 체험이다.
두번째 놀이터는 못말리는 세탁소라는 테마
이번에는 어떤 양말인형을 만들어볼까 기대하며 들어간곳이다.
양말인형도 만들고 끈그림도 그리고~ 옷에 그림도 그려볼수 있는 공간이다.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라 그런지 울 서준이는 집중하지 못하더군
잠깐 인형에 그림 그리고 나가자고 ㅠ.ㅠ
너무 어린 아이라면 이 방은 좀 심심해 할수도 있다 그럴때는 엄마 아빠가 적극적으로 놀아주기
사무실에 있다가 급 sos로 달려온 우리집 대장 덕분에 두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번째 놀이터는 아이들이 제일 신나하던 장롱나라 테마다.
저도 여기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렷을적 남동생이랑 장롱 안에서 위에서 참 많이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 좁은 공간의 장롱위에 얼마나 기어 올라갔던지~
강동어린이회관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지만 위험해 보였는데
이번에는 저 이불암벽에 선생님이 계속 상주하고 있어서 괜찮아보였다.
폭신폭신한 팝콘!
요건 좀더 팝콘이 하늘로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할것 같다.
무한반복으로 뛰어내리던 와니군과 서준이
서준이도 어찌나 잘 기어올라가던지~ 도와주지 않아도 열심히 기어올라가더군 ㅋㄷㅋㄷㅋㄷ
기어 올라가면서 할수 있다 할수 있다 할수 있다 중얼거리던 서준이
옆에서 듣다 빵 터졌다.
집에서는 쇼파에서 뛰어내려도 야! 소리지르게 되는데 여기서는 마음것 뛰어내렸다.
베개싸움도 신나게 하는 시간
90분의 시간이 금새 지나갔던 체험전이였다. 날씨가 좋았으면 어린이대공원도 한바퀴 둘러보고 싶었으나 비가 내려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하긴~ 제 발이 넘 아파서 ㅠ.ㅠ 날씨가 좋아도 집으로 와야 하는 상황이라..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본 아빠가만든놀이터 역시 엄지척이다. 두 아이 모두 땀 흠뻑 흘리며 즐겁게 놀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