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지난 주말 시댁 나들이 했는데요
바람도 쐴겸 점심은 나가 먹는걸로~
바다로 가서 회 먹으면 진짜 쥑이겠죠?
전에 갔다가는 그냥 돌아왔던 간월암에 드뎌 다녀왔습니다
서산 가볼만한곳 검색해보면 꼬옥 나온다죠
자 어떤곳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저를 따라오세요!
저멀리 옛날집 보이시나요?
미소공주 표현에 의하면 옛날집이라네요~
이곳이 섬이라서는 물이 빠져야 가볼 수 있다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나요?
물이 다 빠졌기에 구경 가봅니다
안가면 서운하죠?
햇빛이 엄청 따갑더라고요!
썬글이 하나 끼워주고~ 자 그럼 출발
눈눈난나 즐겁게 갑니다
아빠 손잡고 계단도 잘 내려가고
바닷길 건너서 갈거에요
간월도에 아주 작은 섬에 있어요
이렇게 보면 무슨 섬이야 하시겠지만
지금 보이는 앞이 다 바다거든요
바다와 떨어져있으니 섬이랍니다
이곳은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무학대사가 여기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해요
바닷물이 들어오면 섬이되어 버리는 이곳은 낙조가 엄청 멋지다고 하네요
꼭 한번 다시 와야할테죠?
바닷길을 지나 암자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나무로 판 부처라고 해야하나요?
분명 정승은 아닌데 말이죠
이곳에 돌탑을 쌓고 있네요
소원하나 빌고 가야할듯한데....
서산 가볼만한곳의 입구부터 멋지네요
자 위쪽으로 올라가볼까요?
암자로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어요
바닷길을 건너자마자 올라갈 수 있고
저 반대편으로도 올라갈 수 있답니다
올라갈때는 바다 구경하고 반대편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이곳으로 내려왔어요
쉬었다 갈 수 있는 나무 그늘도 있고요!~
너무 오래는 못 있을듯요
자칫 잘못하다가 바닷물 들어와서 못나가면 큰일이쟎아요!
저멀리 바다가 보이네요
섬위에 있는 곳이니 사방이 다 바다에요
가슴이 뻥 뚫립니다
사람들이 서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다 있네요
저도 강추합니다
꼭 가보시길 바래요
미소파가 찍어준 암자의 모습이라죠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멋진 나무도 있어요
이곳에 앉아서 책을 한권 읽는다면 그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것만 같아요
바닷내음 맡으면서 너무 좋을듯요
미소공주 뒤로 보이는곳이 암자로 올라오는 또다른 길이랍니다
올라오자마자 찰칵~!!!
미소파가 미소공주 찍어주었어요
사진 참 이쁘게 잘 나왔어요
낙조 사진 이쁘게 찍고 싶으신분들 서산 가볼만한곳 어디 있을까? 하신다면
바로 이곳으로 오세요
그냥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안드시나요?
절에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산에 가거나 해도 절에는 꼭 들러보게 되더라고요
서산9경중 하나가 간월암이였네요
해미읍성은 다녀왔고 이제 7경이 남았네요
산은 단풍들때 맞춰서 가야겠어요
스탬프투어에 참여할껄.....~
하긴.... 낙조보러 다시 올꺼니깐 그때 도전해볼까봐요
이곳에 앉아서 책읽으면 좋겠다는 곳에서 미소공주 찰칵
썬글이 낀 모습 쩜 많이 이쁘죠?
모자를 쓰거나 썬글이를 쓰간 머리띠를 하거나 하면 쩜 잘 나오는듯
내려오는길에 만난 작은 조각품들?
이곳에 동전 올려놓고 소원을 비나봐요
저라고 빠질 수 있나요?
동전 올려놓고 소원 빌었는데
제발.. 들어주세요
자 내려갑니다
아까 올라갈수도 있다고 알려드린 곳이에요
미소파는 이곳으로 올라가고 내려왔지만
미소공주와 저는 내려가는길로만 택했다죠
조심 조심 내려가삼!
계단을 따라 내려왔어요
도촬?
멋진 모습 담아보았는데
사실 급 가게 된거라 복장이 ㅜㅜ 좀 편하네요
어딘가 갈줄 알았음 카메라도 챙기고 옷도 이쁘게 입었을텐데
그렇지만 뭐 나쁘지 않아
미소공주 내려오는 길에 돌탑도 하나 쌓고
무슨 소원을 빌기라고 한거니?
어제는 물컵 쌓아놓고 뭐라고 하던데
돌탑 쌓던거 생각나서 그런건지
소원을 빌긴 했을것 같아요
그소원 이뤄지길....
집으로 돌아가는길 아쉬움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았어요
바닷길이 열려서 다녀오긴 했지만
이곳에 바닷물이 차서 섬으로 보는것도 짱 멋질것 같아요
잠깐이었지만 너무 좋은 구경을 하고 온것이 아닌가 싶어요
서산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저도 주저없이 간월암 추천해드릴게요
가보시면 아하~ 이래서 다들 오는구나 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