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회가 어마어마한 대회로 뭐 특목고로 가는, 특목중으로 가는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스펙으로 작용한다고 하는 기사를
신문에서 보고 그제서야 이렇게 큰대회구나 싶었습니다.
당연 휘양이 나간 대회는 전국대회의 많은 가지중의 하나인 시대회였구요.ㅎ
주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이유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입니다.
어렵습니다.
자료를 찾는것도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된 책들도 안보이고...
그러다 발견한 책이라곤 어렵디 어려운 먼지보고서라는 책 한 권이었습니다.
제가 읽어도 어려워 아이에게 도움이 될 부분만 발췌해서 보여줬더랬죠.
도서관가서 온갖 잡지들이며 신문들 다 뒤지면 자료를 찾았지만
아이의 시선에 딱 맞는 책은 찾지 못했습니다.
황사에 대한 자료는 많았는데...ㅡㅡ;;;
이번에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가 나온겁니다.
사실 이 책을 3달전에 나왔다고 한들 휘양만의 책은 아니었겠죠.
우리처럼 이렇게 늦게 나온 것에 안타까워한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었겠습니까?
하지만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란
아이들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정리하여 더 깊이 있는 토론들을 주고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지보고서라는 아주 논문과도 같은 저의 책속에서도 만난 이야기인데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눈에 쏙~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인터넷에서도 많은 자료들을 얻을 수는 있으나 프린터된 자료와 인터넷에서 그냥 스크롤해서 열어보게 되는 자료는
와닿는바가 전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미세먼지라는 말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온게 요 몇년 전인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세만지나 황사나 뭐가 다르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여.
중국내 석탄연료 사용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들이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되는데
그것들이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미세먼지와 합체하여 아주 지독한 상태에 이른다고 하는데
황사에도 중금속들이 포함이 되고 어쩌고 하는 말들을 들어 그게 그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사는 건조한 기후, 바람등의 조건등이 맞아떨어질때 발생하는 자연현상이지만
미세먼지는 중금속 오염물질이 대부분인 인간이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봐야겠죠.
심각도를 따지면 당연 미세먼지가 갑이구요
세계에 스모그로 인한 엄청난 사건이 두건 있었는데 LA와 런던에서 발생했다네요.
런던은 알고 있었는데 LA는 생소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나쁜 영향은 정말 이루말할수가 없죠.
호흡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몸속으로 들어오는거라 신경의 이상도 불러오고
직접적으로 닿는 눈이나 코 등의 질환등은 당연한거고 말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한다?
이모든 것들은 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환경을 위하고 지구를 위한 길이 모두가 살 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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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세먼지가 우리 사회 큰 문제거리고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 중고등학생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과학탐구토론대회
얼마전 보니 전국대회 수상자들이 결정났더라구요.
정말 그학생들이 어떤 내용의 토론을 열띠게 나눴는지
학생들이 대안으로 내놓은 것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휘양이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했던 대회인터라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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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사건을 신비한티비 서프라이즈를 통해 접했습니다.
워낙 오래전 방송한것이지만 열혈시청자인 저인지라 제 포스팅에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는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요.
| 미국의 대기업이 인도 보팔지역에서 2만 500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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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지않고는 접하기 어려운 일련의 사건들을 아이들의 책에서 작게나마 접할 수 있었고
이런 것들로 인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의혹이고 어떻고 간에 한 명 한 명은 지구를 살려보겠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먹고 살만한 큰기업들이, 나라들이 한 방씩해주니 기운빠지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또 아이의 책 한 권을 읽고 너무 많이 나간건 아닌가 싶으네요
그만큼 많은걸 알게해주고 생각케해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