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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누 리브스가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가 영화 '존 윅'을 제작하며 한국 영화를 참고 했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1)가 '존 윅' 감독이 한국 영화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영화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키아누 리브스는 전날 공항에서 보여준 외모와는 달리 말끔하게 면도를 한 채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한국 영화 팬들이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감독이 한국 영화를 참고했다. 그래서 롱테이크로 촬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존 윅'은 더는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출신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한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기자간담회에 이어 이날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royzoh@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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