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PD 수첩에서는 나주 성모 동산에서 22년간 율리아를 중심으로 총 18종 700건의 기적들의 진실을 파헤쳐 보았다. 화제가 된 성모 마리아상은 평균 3일에 한번 꼴로 눈물 또는 피눈물을 흘린다고 성모동사측이 주장을 해 우선 이를 집중 조사 했다. 하지만 약 20년 동안 성모 마리아의 눈물 흘린 기록 사진을 찍었다는 사진사 등 주변에서 조차 성모 마리아상의 눈물은 기적이라고 믿기에 미심적은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한 기적을 담은 비디오 영상을 분석해 이는 율리아가 직접 조작을 한것임을 보여주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해 충격을 주었다.
아울러 이곳 대표인 율리아와 남편의 이중적인 행각이 소개가 되기도 했다. 율리아는 자신이 예수님의 고통을 직접 체험했다며 이를 근거로 자신의 소변도 ‘율신액’이라고 부르며 이를 병자들과 신자들에게 마시게 한것. 아울러 이런 성스런 모습과 달리 수천명의 방문자들에게 막대한 헌금과 기념품을 판매해 엄청난 수입을 얻어 인근 주변 땅을 모조리 구입을 하는 등 하나의 사업가로서의 모습으로 인근 주민들과 해당 교계에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순진한 병자들과 신자들의 기만한 나주 성모동산의 행태에 충격을 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신자들을 속인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면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근 개편된 PD수첩의 제작진과 시청자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전달 방식 역시 만족스럽다는 반응 역시 최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원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신앙이란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할 종교를 일부 잘못된 방법으로 도리어 큰 폐해를 입히는 것은 본질적인 기독교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는 논평을 남겨 씁쓸함을 금치 못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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